[스크랩] 물두멍

 물두멍

  물두멍은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 성소에 들어 갈 때마다 수족을 씻는 성막에서 시중드는 여인들의 놋 거울로 만든 물그릇입니다.

번제단은 구원의 시발점으로 속죄로 인하여 죄 씻음을 받는 정결의 단계이고,

물두멍은 이미 정결함을 받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하여 성결함을 받는 의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30장 17절 -2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화제를 여호와 앞에 사를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성결하다는 의미는 하나님을 닮아 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닮아 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성결하다고 하고, 그렇지 못한 일을 불결하다고 말합니다.

성결치 못하고 예수를 닮은 삶이 아닌 일들을 회개하고, 주님 닮은 삶을 살아가기를 노력하는 것이 바로 물두멍의 의미이요, 회개를 철저히 하여 성령 충만이 내 속에 임하게 하는, 성령이 내 마음에 오시고 하나님과 교제함이 이루어지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입니다.

  회개함과 성결함이 없이는 하나님을 절대로 만날 수 없고, 이러함이 없이 하나님을 만날 때에는 죽임을 당합니다.

  이 물두멍은 여인들이 사용하던 동 거울을 모아서 만들었습니다. 

거울은 자기를 비춰 보는 것으로 자기를 돌아보고 잘못되고, 못된 점을 고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스스로 자기를 돌아보고 깨끗이 회개하는 씻음이 있어야 합니다.

  거울을 볼 때에 한가지 조심 할 것은 자기도취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남보다 잘생겼고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미 교만에 빠진 사람입니다.

나의 단점을 거울에 비쳐 보고 날마다 고쳐 나가는 성결한 삶을 살기를 노력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베드로 전서 3장 3절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물두멍에 담아 놓은 물은 여러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 물은 씻는 작용, 세척 작용이 있습니다.

둘째로 물은 분리 작용이 있습니다. 노아 때에 물이 차니 방주가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얻은 백성과 세상 멸망 받을 사람이 물로 구분이 되었습니다.

셋째로 물은 생명력을 키우는 근본입니다. 세상 모든 생물은 물이 없으면 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에베소서 5장 26절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다른 모든 성막 안에 기구들은 규격이 엄격하게 주어져 있지만 물두멍은 규격이 없습니다.

이 의미는 물두멍의 사용에는 제한이 없는 것으로, 회개에 제한이 없고, 용서에 제한이 없고, 성결 생활에도 제한이 없는 것입니다.

  목사는 큰 물두멍이 되어야 하고, 성도는 작은 물두멍이 되어서, 항상 자기를 살피고 회개하며 성결함을 유지하면서 날마다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

 

 

출처 : 은혜(恩惠)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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