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돈방석'에 오른 첫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3억원+α'
화려한 '명품 업어치기'로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 최민호가 덤으로 두둑한 보너스까지 챙기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미 올림픽 개막에 앞서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막대한 포상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메달 획득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경기력향상연구연금(체육연금)과는 별도로 금메달 5000만원, 은메달 2500만원, 동메달 15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차등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었다.
금메달리스트 최민호는 연금을 제외하고도 가외소득으로 5000만원의 상금을 챙기게 돼 대표팀 내 첫 포상금 수혜자가 됐다.
최민호는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인 대한유도회로부터도 보너스를 받는다. 아직 대한유도회가 공식적인 포상금 규모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원희의 상금 규모에 맞춰 금액을 산정할 예정이다. 5000만원에서 1억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소속팀인 한국마사회도 최민호에게 격려금을 준다. 역대 올림픽마다 '억대 상금'을 내걸었던 '큰 손' 마사회는 이번 대회에도 어김없이 우승자에게 무려 2억원을 포상금으로 내걸었다. 개인에게 주는 소속팀의 상금으로는 최고액. 마사회는 이원희가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할 경우 5억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이외에도 최민호는 대표팀 첫 금메달리스트로서 받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향후 CF와 방송출연 등으로 추가 수입도 발생할 전망이다.
- 입력 : 2008.08.10 10:33 -
스포츠조선= 조현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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