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왕 최민호, 알고 보니 '유도 가족'
특별취재단 = 9일 한국 선수단에 2008 베이징올림픽 첫 금을 선사한 ’작은 거인’ 최민호(28.한국마사회)가 유도를 하는 친지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호는 김천 모암초등학교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했는데 그 이유를 그동안 “사촌 형과 놀기 위해 유도를 했다”고 밝혀왔다.
여기에 등장하는 최민호의 사촌 형은 최성하(28.KORAIL)로 지난 해 전국체전 100㎏ 이상급 은메달, 중국오픈 무제한급 동메달을 차지했던 중량급 선수다.
2003년 국가대표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가 은메달을 획득했던 최성하는 최민호와 같은 1980년 생으로 어릴 때부터 절친하게 지내온 사이다.
최민호는 김천 모암초등학교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했는데 그 이유를 그동안 “사촌 형과 놀기 위해 유도를 했다”고 밝혀왔다.
여기에 등장하는 최민호의 사촌 형은 최성하(28.KORAIL)로 지난 해 전국체전 100㎏ 이상급 은메달, 중국오픈 무제한급 동메달을 차지했던 중량급 선수다.
2003년 국가대표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가 은메달을 획득했던 최성하는 최민호와 같은 1980년 생으로 어릴 때부터 절친하게 지내온 사이다.
대한유도회는 “한국이 성적을 잘 내지 못했던 중량급 선수라 국제대회 성적은 이렇다 할 것이 없지만 최성하가 유도 실력만큼은 국내에서 기량은 확실히 인정받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사촌 동생도 용인대에서 유도 선수로 뛰고 있다. 2006년 동지고를 졸업하고 용인대에 입학한 최성윤(21)이 바로 최민호의 사촌 동생이다.
최성윤은 특히 최민호와 같은 경량급 선수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안병근 남자대표팀 감독의 조카인 안정환(24.포항시청)을 훈련 파트너로 삼아 금메달을 위한 땀방울을 흘렸던 최민호이고 보면 이번 금메달은 두 ’유도 가족’들이 합작해낸 결실인 셈이다.
[ 연합뉴스 ]
- 조선일보 입력 : 2008.08.10 13:13 -
출처 : 내고향 옹달샘
글쓴이 : 옹달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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