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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리정보]맛난 떡국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20. 22:48

새해 첫날 진짜 설은 아니지만 떡국 한 그릇에 별식 한두 접시는 올려놓아야 신년을 맞는 기분이 난다. 지방마다 집집마다 다른 떡국 대표 레시피 4가지와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는 별미 메뉴.

 

기본 떡국
● 필요한 재료
가래떡 200g, 황·백지단(사방 10cm) 1장씩, 송송 썬 대파 3큰술, 국간장 2큰술, 실고추·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구워 부순 김 ¼컵, 떡국육수(쇠고기 양지머리 300g, 대파 1대, 통후추 5알, 마늘 5쪽, 생수 10컵), 고기양념(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깨소금·소금·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가래떡은 얇고 어슷하게 썰어 널찍한 채반에 펼쳐놓는다.
2. 쇠고기 양지머리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뒤 분량의 물에 나머지 육수 재료와 함께 넣고 끓인다. 이때 떠오르는 거품은 말끔히 건져낸다.
3. ②를 젓가락으로 찔러 보아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것이므로 건져 식힌다.
4. 식힌 쇠고기는 결대로 찢어서 고기양념에 조물조물 무치고 국물은 면보에 걸러 맑은 육수만 밭아 냄비에 다시 부어 끓인다.
5. 황·백지단은 실고추는 짧게 끊어놓는다.
6. ④의 육수가 끓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가래떡을 넣어서 끓인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뒤 그릇에 담고 김, 황·백지단채, 쇠고기, 실고추를 고명으로 올린다.


 

오색겨자채
● 필요한 재료
오이 ½개, 배 1개, 달걀 4개, 밤 10톨, 당근 ½개, 대추 10개, 잣 3큰술, 흰설탕 3큰술, 청주 1작은술, 소금 약간, 겨자소스(발효겨자 2큰술, 배즙 ⅓컵,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초·설탕 3큰술씩,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4cm 길이로 토막 내어 1cm 폭으로 썬 다음 소금을 뿌려 절인 뒤 헹궈 물기를 없앤다.
2. 배는 껍질을 벗기고 4cm 길이, 1cm 폭으로 편썰기해 흰설탕 물에 담갔다 건져 물기를 닦는다.
3. 밤은 속껍질까지 완전하게 벗겨 편썬 다음 ②의 배를 담가두었던 설탕물에 담근다.
4. 당근은 오이와 같은 길이로 썰어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닦고 대추는 돌려깎아서 채썬다. 잣은 고깔을 떼어 종이타월에 올려 다진다.
5.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풀어 체에 내린 뒤 청주와 소금을 넣어 간한 뒤 지단을 부쳐 식히고 오이와 같은 길이로 썬다. 모든 재료를 겨자소스에 버무려 그릇에 담은 뒤 잣가루를 뿌린다.


 

떡만두국
● 필요한 재료
손만두 12개, 떡국떡 150g, 국물용 멸치 10마리, 황·백지단(사방 10cm) 1장씩, 쪽파 3뿌리, 부순 파래김 3큰술, 간장·청주·다진 마늘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15컵

● 이렇게 만드세요
1. 떡국떡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쪽파는 송송 썬다.
2. 국물용 멸치를 다듬어 냄비에 볶아 비린내가 없어지면 청주와 물을 붓고 20분 정도 끓여 멸치국물을 만든다.
3. ②의 멸치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면 면보에 맑은 국물만 밭아 다시 냄비에 붓고 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어서 한소끔 끓인다.
4. ③의 국물이 끓어오르면 손만두를 넣어 끓이다가 떠오르면 떡을 넣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5. 그릇에 떡과 손만두를 담고 국물을 부은 뒤 황·백지단을 곱게 채썰어 올리고 쪽파와 부순 파래김을 뿌린다.

 



 

통도라지낙지숙회무침
● 필요한 재료
통도라지 250g, 낙지 2마리, 영양부추 30g, 송송 썬 실파 3큰술, 소금·청주 약간씩, 도라지양념(식초 3큰술, 물엿 4큰술, 소금 1작은술), 양념장(고운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다진 마늘·설탕 1큰술씩, 생강즙 ½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통도라지는 껍질을 벗겨 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주물러 씻은 뒤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아린 맛과 쓴맛을 뺀다.
2. ①의 도라지는 손가락 길이로 도톰하게 썰어 양념을 넣고 버무려 20분 정도 잰다.
3. 낙지는 소금으로 주물러 씻어 물에 헹군 뒤 끓는 물에 청주를 약간 붓고 데쳐 물기를 뺀 다음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4. 영양부추는 다듬어 씻어 2cm 길이로 썬다.
5. 볼에 양념장을 넣고 도라지, 낙지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 뒤 영양부추를 넣고 깨소금, 소금, 흰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 다음 살살 버무린다.
6. 접시에 ⑤를 담고 송송 썬 실파를 뿌린다.


 

조랭이떡국
● 필요한 재료
조랭이떡 200g, 사골육수 10컵(사골 600g, 물 3ℓ), 무 100g, 대파 ½대, 달걀 1개, 청주 ½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1큰술, 실고추·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사골은 4cm 크기로 잘라 핏물을 뺀 뒤 냄비에 물을 붓고 넣어서 5~10분 정도 데쳐 불순물을 뺀다. 그런 다음 물을 따라 버린다.
2. 다른 냄비에 물을 붓고 ①의 사골을 3시간 이상 끓인 뒤 국물을 따른다.
3. 다시 ②의 사골에 새로운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재탕한 뒤 ②의 육수를 섞어 다시 한 번 30분 이상 끓여서 진한 사골육수를 준비한다. 조랭이떡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무는 껍질을 벗겨 사방 3cm 크기로 납작하게 썰어 육수에 넣어 끓인다.달걀을 풀어 체에 내린 뒤 실고추를 잘게 썰어 섞고 청주를 넣는다.팬에 얇게 지단을 부쳐서 식힌 뒤 돌돌 말아 곱게 채썬다.
4. ③의 무가 익어 국물이 우러나면 조랭이떡과 채썰은 대파를 넣고 마늘,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그릇에 조랭이떡과 무를 넣고 국물을 부은 뒤 지단채를 올린다.

 


 

쇠고기당면쟁반
● 필요한 재료
쇠고기(등심) 400g, 콩나물 150g, 당면 50g, 붉은고추·청양고추 1개씩, 대파 1대, 마늘 5쪽, 생강 ¼톨, 청주·간장·참기름 1큰술씩, 굴소스 2큰술, 고추기름 1작은술, 올리브오일·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도톰하게 슬라이스해 사방 5cm 크기로 잘라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 콩나물은 다듬어 씻은 후 물기를 털고 찜기에 쪄서 찬물에 헹군다. 당면도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려 끓는 물에 삶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털고 대파는 굵게 채썬다. 마늘은 반으로 썰고 생강은 아주 곱게 다진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생강, 마늘, 대파채를 볶아 향이 올라오면 쇠고기를 넣어 볶는다.
4. 쇠고기의 겉면이 익으면 굴소스, 간장, 청주를 넣어서 간을 맞춘 뒤 고추를 넣어 함께 볶는다.
5. 쇠고기에 간이 배면 콩나물과 당면을 볼에 넣고 참기름, 고추기름을 뿌려 버무린다.


 

해물떡국
● 필요한 재료
껍질홍합 200g, 새우살 50g, 쇠고기(양지머리) 300g, 대파잎 3대 분량, 마늘 3쪽, 생강 ½톨, 떡국떡 200g, 국간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청주 1큰술, 쪽파 3뿌리,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12컵

● 이렇게 만드세요
1. 껍질홍합은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말끔하게 떼어내고 소금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뺀다. 새우살도 옅은 소금물에 헹궈 건진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대파잎, 생강, 마늘을 넣어 끓으면 ①의 껍질홍합과 새우살을 넣어서 푹 삶는다.
3. 홍합이 익어 입을 벌리면 고운 면보에 걸러 맑은 육수를 따로 밭고, 홍합은 살만 발라놓고 새우살은 건진다.
4. ③의 육수에 핏물을 뺀 쇠고기를 적당하게 잘라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쇠고기가 익으면 건져 결대로 곱게 찢고, 육수에 다진 마늘, 청주, 국간장을 넣은 뒤 찬물에 담가 건진 떡국떡을 넣어 끓인다.
6. 떡이 떠오르면 ⑤의 쇠고기, 홍합살, 새우살을 넣고 쪽파를 송송 썰어서 넣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솎음배추고기편육버무리
● 필요한 재료
쇠고기(양지머리) 400g, 대파잎 1대, 마늘 4쪽, 통후추 4알, 물 적당량, 솎음배추 ½포기, 미나리 50g, 쪽파 2뿌리, 풋고추 1개, 잣가루 5큰술, 소금 약간, 양념장(고운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청주·물엿·참기름·깨소금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대파잎, 마늘, 통후추를 넣어서 푹 삶아 건져 한김 식힌 뒤 사방 3cm 크기로 납작하게 편으로 썬다. 국물은 떡국 육수로 사용한다.
2. 솎음배추는 한 잎씩 떼어서 찢은 뒤 물에 두 번 정도 씻고 옅은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턴다. 미나리는 줄기만 준비해서 다듬어 씻어 3cm 길이로 썰고 쪽파는 1cm 길이로 썬다. 풋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고 곱게 채썬다. 잣은 고깔을 떼어내고 칼로 자근자근 곱게 다진다.
3. 볼에 솎음배추와 쇠고기 편육을 넣고 양념장을 넣어 버무린 뒤 미나리, 쪽파, 풋고추를 넣고 참기름과 깨소금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 다음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듬뿍 뿌린다.

 

출처 : 『나의 ♡ 나의 어여쁜자야!』
글쓴이 : 나뭇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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