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황희처럼 듣고 서희처럼 말하라
저자명 : 박성희
출판사 : 이너북스 |
발행일 : 2007년 05월 222쪽
책소개 박성희 교수가 직접 부모로서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인생의 선배인 역사 속의 인물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구성한 책. 이 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책으로 부모가 먼저 읽은 후에 자녀가 읽도록 하여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욱 효과적인 활용이 될 것이다.
저자 : 박성희 1957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상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행동과학연구소 상담실 책임연구원과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상담학과 객원교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상담학과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청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동양상담학 시리즈 - ① 마음과 상담, ② 불교와 상담, ③ 선문답과 상담, ④ 논어와 상담, ⑤ 퇴계 유학과 상담, ⑥ 도덕경과 상담, ⑦ 모리타 상담, ⑧ 나이칸 상담, ⑨ 동사섭 상담(전9권, 학지사, 2007), 동화로 열어가는 상담이야기(이너북스, 2007), 한국형 초등학교 생활지도와 상담(공저, 학지사, 2006), 담임이 이끌어 가는 학급상담(학지사, 2006), 꾸중을 꾸중답게 칭찬을 칭찬답게(학지사, 2005), 공감학: 어제와 오늘(학지사, 2004) 등이 있다. 많은 저서 중 상담과 상담학 시리즈(전3권, 학지사, 2002)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박성희 교수 자신도 2006년 한국교육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청주교육대학교에 재직하면서 두 가지 일에 몰두하고 있다. 하나는 예비 초등교사와 현직 초등교사가 초등학교와 초등학급에서 아동상담과 생활지도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현장성이 강한 상담지식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상담학의 학문적 성장을 위한 기초를 다져 가는 일이다.
아울러 그는 상담지식을 대중화하는 작업도 계속해 나갈 생각이다. 그는 지난 50여 년간 한국 상담학계가 빠져 있었던 서구 지향을 벗어나서 동양과 한국의 역사, 문화, 철학, 사상을 파헤쳐 ‘우리식’의 상담 전통을 구축하는 작업에도 정성을 들이고 있는데 동양상담학 시리즈 발간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는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마니아이기도 하다.
"황희처럼 듣고 서희처럼 말하라." 라는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과거의 위인들을 상담학적으로 잘 비교 분석 해 놓은 책이다.
과거 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들어 있는데, 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책이다.
황희가 누군가? 서희가 누군가? 대한민국의 국민이면 다 아는 선인들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이야기를 사람의 심리로 풀어내는 자녀가 있는 부모와 그 자녀라면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책으로 좋은 교양서적이라 생각된다.
역사에서 찾은 상담을 일상에 적용시킨 작품이라 평할 수 있다. 황희와 서희로 공감적 이해를 설명 한다던가 이항복과 문종을 비교하면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아이에 대해서 논하면서 역사에서 상담 기법 내지 내용을 뽑아내고 이를 우리들의 피부에 와 닿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즉 상담이 역사와 어우러져 우리 생활에 적용 되는 것이다.
잘 알기는 쉬워도 바르게 행동하기는 쉽지않지만 이 책은 꽤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매력도가 높아지는 책이다. 그리고 옛성현들의 삶을 빌려 묘사하였기에 더 가까이, 쉽게 다가온다.
또한, 이 책이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바른 길을 안내하기 위한 지침서라 한다면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는 바른 길로의 인도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예시적인 자료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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