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창구이집 "오발탄"

대창구이 <오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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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꼽을 수 있는 최고의 안주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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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상차림입니다. 전반적으로 강한맛보다는 깔끔한맛에 가깝습니다. 서초점에서는 연두부가 나왔는데, 논현점에서는 석화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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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맛은 없지만, 씹는 맛에 은근히 손이 많이 가게되는 양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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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창에 기름기가 많은 관계로 시원하고 칼칼한 나박김치 역시 손이 많이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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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발탄의 특제 소스입니다. 양이든 대창이든 마구 찍어먹어줍니다! 약간 달달한 맛에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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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좋아보이는 참숯 나오고 나니... 오늘의 주인공 양과 대창이 나와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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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주문에만 나오는 서비스 염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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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과 대창 역시 실하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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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통이 바로 익는 관계로 먼저 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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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도 다 익어 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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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대창이 다 익은 것 같습니다. 속이 가득찬 것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는...^^

  뭔가 느낌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힘들지만 오발탄의 양과 대창은 약간 달달한 양념과
  은은하게 배인 숯의 향기와 양과 대창의 절묘한 씹는 질감이 너무 절묘하게 어울려서 중독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결국 1주일 있다가 또 갔습니다.;;;)

  원래 성인남자 2인이면 4인분은 먹어줘야 할 정도로 적은 양이지만  너무 비싼 까닭에 2인분 먹고 나서 1인분을 더 시킬까 양밥(볶음밥)을 시킬까 고민하다  함께하신분이 양밥이 땡긴다고 하여 양밥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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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일반 볶음밥같지만 양이 꽤 많이 들어있는 관계로...2인분에 18,000원이나 합니다.

  맛은 그냥 일반 볶음밥이네요. 쫄깃한 양이 씹혀서 좋긴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이미 이곳은 가격대비로 오는 곳이 아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대창을 하나 더 시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이렇게 먹으니깐 배가 부르네요. 다먹으니 후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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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애플과 매실차. 여름에는 팥빙수가 나오기도 하나 봅니다.

  기회만 된다면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고 싶은 곳입니다만, 그러기는 꽤나 비싼 까닭에 좋은날 좋은 사람과 한번씩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구요. 가격대가 높다보니 젊은 사람들보다는 아무래도 30대중반 이상의 직장인이나 가족모임이 많습니다.

  지점마다 서비스의 질이 달라진다고 하지만 제가 방문한 논현점과 서초점의 서비스는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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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이 : 특양구이 (160g) 25,000원, 대창구이 (180g)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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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식 : 양밥 (2~3인) 18,000원, 된장누룽지 3,000원 된장공기밥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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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2인기준 구이 3인분, 누룽지 2개 또는 구이 4~5인분 정도 먹어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참고로 양은 소의 위를 뜻하고, 대창은 대장을 뜻한다고 합니다. 또 곱창은 작은 창자를 뜻한다고 하니 알아두셔서 손해보실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출처 : 아유미

글쓴이 : 아유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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