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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뉴스)서해안벨트 부동산시장 `두둥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3. 10:27
서해안벨트 부동산시장 '두둥실'
경제자유구역등 개발호재 잇따라

#1. 충남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 배방자이1차 아파트(1875가구). 올 1월 집들이가 시작된 후 3개월도 안돼 거의 모든 가구가 입주했다. 요즘 지방에선 미분양·미입주 물량이 늘고 있지만 아산 일대 아파트시장은 다르다.

#2. 대림산업이 올 초 충남 당진군 송악면에서 분양한 송악 e-편한세상(811가구)은 최고 11.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당첨자들의 청약 점수도 서울·수도권 인기지역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131㎡이 평균 41.3점이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인천에서 목포로 이어지는 ‘서해안 벨트’가 뜨고 있다.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부동산시장에 화색이 돈다. 분양이 잘 되고 집값과 땅값도 오름세다.

나비에셋 곽창석 대표는 "부동산 가격이 크게 뛴 곳도 많고 지역별 시장 온도 차도 심한 만큼 투자에 앞서 발품을 많이 파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개발 재료 업고 부동산값 둥실둥실=인천과 충청·호남지역을 아우르는 서해안에 각종 개발사업이 몰려들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라는 인프라를 갖추는 데다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사업인 경제자유구역이 유난히 많다. 인천 송도·청라·영종지구에 이어 최근 경기도 평택과 충남 당진·아산 등이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전북 군산과 부안은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으로 각각 지정됐다.

지난달 31일 착공된 제2서해안고속도로(경기도 시흥~충남 홍성)는 서해안 벨트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도로가 지나는 시흥·화성·안성·평택·당진 일대가 수혜지역이다.

이 밖에 인천은 세계도시엑스포 개최(2009년)와 아시안 게임 유치(2014년) 등 굵직한 호재를 안고 있다. 평택에는 국제평화신도시(1748만여㎡) 조성·포승산업단지 개발·평택항 확대 등이 추진 중이다.

충청권에서는 당진의 경우 석문·부곡산업단지 개발이 한창이다. 당진~대전, 당진~천안 고속도로가 2009년과 2012년 각각 개통된다.

서해안 벨트 남단에선 정부가 새만금 간척지를 최첨단 물류 및 관광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군장산업단지 개발 재료도 안고 있는 군산이 최대 수혜지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분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한국부동산정보협회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값은 올 들어 5.22% 올랐다. 경기지역 전체 평균 상승률(2.75%)의 두배다. 인천 주안동 탐나라공인 관계자는 "아파트뿐 아니라 도심 재개발 활성화 기대감까지 겹쳐 낡은 다세대·연립주택 매매가도 강세"라고 전했다.

당진 아파트값은 올 들어 3.07% 올랐다. 충남 전체 아파트 값(-0.10%)이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군산에선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3월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군산 땅값은 한달 새 전국 최고인 7.04% 뛰었다. 군산 경제자유구역과 맞닿아 있는 회현면 농지 값은 3.3㎡당 15만~20만원 선으로 1년 전보다 5배 가량 뛰었다.

업체들도 분양 서둘러=서해안 벨트에서 토지 투자는 사실상 어렵다. 대부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외지인 거래가 쉽지 않다. 아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더라도 앞으로 규제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정부는 군산 경제자유구역 인근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오랜드 문제능 대표는 "땅값이 계속 뛰면 언제든지 규제가 가해질 수 있다"며 "이 경우 거래 제한에 따른 수요 감소로 투자금이 장기간 묶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규제가 덜하고 개발 효과가 가격에 바로 반영되는 아파트를 노리는 게 낫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낡은 기존 주택보다는 품질이 좋은 새 아파트가 유리하다.

우영디엔씨 조우형 대표는 “지방의 경우 전매제한이 약하고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돼 유주택자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업체들도 계약률이 높을 것으로 보고 분양을 서두른다. 인천 청라지구에서 호반건설 등이 아파트 4500여가구를 쏟아낸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최대 30% 가량 싼 3.3㎡당 900만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과 코오롱건설은 송도에서 각각 주상복합아파트 460가구와 197가구를 분양한다.

평택 청북지구에서는 우림건설·우미건설 등이 3400여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대다.

당진·아산에서도 입지 여건이 좋고 단지 규모도 큰 분양 물량이 적지 않다. 군산에서는 3252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서해안 벨트’주요 지역 올해 분양 예정 아파트
지역 위치 업체 분양 가구 수 주택크기(㎡) 분양 시기(월) 문의
인천 청라지구(서구 경서·연희·원창동 일대) 서해종합건설 370 100 5 02-761-1234
호반건설 745 110~111 5 1588-9798
1051 80 5 1588-9798
광명주택 264 109 5 062-511-6600
인천도시개발공사 483 미정 하반기 032-260-5104
풍림산업* 352 93~153 6 02-528-6169
송도국제도시(연수구 송도동) 코오롱건설* 197 171~191 하반기 1588-1785
포스코건설* 460 99~334 하반기 1588-3800
경기도 평택시 청북지구(청북면 옥길·후사리,안중면 덕우리 일대) 우림건설 430 126~159 5 080-231-1000
621 126~162 5 080-231-1000
우미건설 306 133~169 5 1588-9707
대우자판 건설부문 640 114~115 5 032-540-3846
유승종합건설 431 136~162 하반기 032-524-8822
용이동 반도건설 480 109~241 분양중 031-653-9666
대우건설 931 109~155 6 031-655-0931
안중읍 현대건설 878 109~152 10 1577-7755
장안동 금호건설 1814 109~195 6 02-6303-6490
동삭동 월드건설 4400 114~314 12 02-3779-0350
칠원동 동문건설 3769 111~209 12 02-786-7343
충남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대동종합건설 710 99~132 하반기 031-467-8539
당진읍 채운리 일신건영 396 109~155 5 02-480-3193
신평면 풍림산업 382 129~149 5 02-5286-114
당진읍 원당리 대우자판 건설부문 613 110~128 9 032-540-3850
충남 아산시 배방면 금호건설 970 106~163 12 02-6303-0809
요진산업* 1479 59~163 9 02-3438-9447
음봉면 포스코건설 1374 114~187 10 02-3457-2114
충남 서산시 예천동 한성건설 800 99~198 하반기 041-561-7700
전북 군산시 수송지구(나운·지곡·수송동 일대) 201-1블록 서희건설 580 미정 하반기 02-3416-6500
2-1블록 세영종합건설 1041 105~119 10 054-858-7028
지곡동 신도종합건설 499 111~216 9 031-828-5562
오식도동 유승종합건설 1135 90~110 8 032-524-8822
*는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일정 등은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자료:각 업체,내집마련정보사 

 

출처 : 정교수의 실전경매
글쓴이 : 대박땅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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