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파랑새의원( 제주도)과 섬이야기

[스크랩] 바다보고 흑돼지 구이 먹으며 신선놀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7. 23:15

 

점심을 넉넉히 먹었는데도 제주에 도착하니 배가 고파진다. 다섯시밖에 안됐는데. 10월의 제주, 흑돼지로 스타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삼겹살을 먹었지만...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제주 흑돼지를 냉동 삼겹살과 비교한다는 것 모욕적인 일이니까.

 

 

공항에서 10분거리, 용두암이 있는 용담동 바닷가다. 마당에 앉아 모듬구이 中을 주문했다. 갈비부터 오겹살, 항정살, 목살까지 골고루 나온다. 대식가 두명이 먹으면 많이 배부른 정도의 양이다. 36000원.

 

 

제주의 깨끗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고기를 굽는다. 술이 어찌 아니 들어갈 수 있을까. 하지만 일정이 있으므로 복분자로 가볍게.

 

 

서울서 팍팍한 것들 먹고 있을 핏줄 생각이 난다.

 

 

분홍색 박스가 전화번호. 시설도 깨끗하고 직원들 무지무지 친절하다. 약간 부담스러울 정도.

 

 

묵은지 물에 헹군 게 너무 맛있다.

 

 

열무 밀면까지. 난 너무 천국에 자주 가서 탈이긴 하지만... 정말 먹다가 천국 가는 줄 알았다 ㅠㅠ

 

 

 

 

 

 

 

 

 

출처 : Lifestyle & Trend Report
글쓴이 : 여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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