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크/부산토박이 요리 이야기

[스크랩] [대신동 내원정사 근처] 찾아가며 먹는 오리고기?! `수야집`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9. 23:57

 

오늘 소개드릴 음식은... 찾아가며 먹으라는 오리고기입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옛말에...

 

"소고기는 피하면서 먹고, 돼지고기는 어쩔수 없이 먹고, 오리고기는 찾아가며 먹는다." 란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앞에 두개는 차례가 다를 수도 있는데...

 

마지막에 오리고기는 맞는거라고 하네요.

 

 

정리하면서 간단히 찾아보니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오리고기에 80%, 돼지고기에 60%, 소고기에 50% 정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본 식객에서...

 

소를 잡는 도살장 하수구멍은 막혀도 돼지를 잡는 도살장 하수구멍은 막히지 않는다... 란

 

얘기가 있더군요.

 

 

이거랑 비슷한 얘긴거 같아 한번 적어봤는데...

 

같은 지방이라도 몸에 좋은 지방이 소보다는 돼지가 돼지보다는 오리에 더 많다는 거겠지요.

 

 

 

뭐... 저런 말이 아니라도 오리고기가 몸에 좋다는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서론이 좀 길었네요^^;;

 

 

 

오늘 소개드릴 집은 '수야집'.

 

 

 오리고기가 괜찮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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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간 곳은 아니고...

 

 

외삼촌 단골집인데 어머니 생신이라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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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개가 짙게 낀데다 비가 살짝 내려서

 

 

플래쉬를 터트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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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이렇구요~

 

 

방도 있고 식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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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구덕운동장에서 꽃마을쪽으로... 그러니까 내원정사쪽으로 쭉~ 올라가시면

 

내원정사 입구쪽...

 

서구 청소년 수련원인가... 야영장인가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직접 가보니 알겠던데... 말로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전에 내원정사 번개 참석하신분들은 대충 어딘지 감이 오실 듯 합니다만...

 

 

혹시나 찾아가실 분은

 

051-244-1350 으로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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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가 와서 그런지 다른 손님들은 거의 없었고...

 

울가족, 외삼촌네, 이모네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거의 전세낸 분위기였죠~^^;;

 

 

이날 주문한 건...

 

 

일단 오리불고기 한마리와 오리소금구이 한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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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반찬들입니다.

 

 

뭐... 특별한건 없고~ 무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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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위에 두부랑 묵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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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입니다. 튼튼하게 생겼네요~

 

 

 

 

 

다음은 메인메뉴 오리소금구이와 오리불고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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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리 소금구이.

 

 

한마리구요~ 2만 5천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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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는 자주 안먹어봐서...

 

 

고기 색이 좀 낯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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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땟깔은 괜찮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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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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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야채들과 잘 버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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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다 익은 오리고기를 한점~!!

 

 

쫄깃쫄깃한게 맛있더군요~^^ 아래 채소들과 같이 먹으니 적당히 간도 되서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오리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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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한마리. 2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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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잘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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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각종 야채들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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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야죠~^^

 

 

김때문에 뿌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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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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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익은 사진~

 

 

맛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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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오리 불고기~!!

 

 

 

오리소금구이는 쫄깃한 맛이 인상적이라면,

 

오리불고기는 약간 매콤하면서도 양념에 재워서 그런지 좀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네요.

 

 

개인적으론 쫄깃하게 씹히는 맛을 좋아해서

 

오리소금구이가 좀 더 좋았습니다만...

 

 

 사람 입맛은 모두 다르니까

 

뭐가 더 맛있다고는 딱잘라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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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불고기만의 장점이 하나더 있다면 바로 요것.

 

 

양념에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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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치와 야채들을 살짝 볶은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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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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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 좀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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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기름과 양념들을 잘 섞어가며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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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완성~!!

 

솔직히 색깔만 보면 좀 싱거울 것 같았는데 간이 딱 맞더군요.

 

요것도 나름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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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은 추가로 시킨 파전. 쫌 맵싹하더군요. 4천원.

 

 

이날 저까지 포함해서 어른 7명이...

 

소금구이 2마리, 불고기 1마리, 파전 1판, 볶음밥 3인분? 4인분? 먹었습니다.

 

 

오리 한마리로 대충 2~3명 정도 드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리만으로 좀 부족하시면 공기밥이나 볶음밥을 추가로 드시면 될 듯 합니다.

 

 

 

여기 가본건 두번짼데... 저번에 외할아버지 생신에 갔을 때 삼겹살도 먹었는데...

 

삼겹살도 괜찮았었습니다~

 

 

 

오리고기가 드시고 싶으실 때...

 

꽃마을 산책도 하고~ 내원정사도 좀 거닐고~

 

수련원 산책도 좀 하시다가 출출하실 때~

 

 

이집을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즐거운 식사 되세요~^^*

 

 

출처 : 부산을 사랑하는 부산토박이~^^*
글쓴이 : 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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