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괴정] 냉면(or 된장찌게) 포함한 숯불구이 점심특선이 9천원~?! `한가정`

오늘 소개드릴 곳은 괴정에 새로 생긴 소고기 전문점... '한가정' 입니다.   작년 12월쯤에 오픈했다고 하네요.   아래 보시다시피... '한'이 아래아... 이긴 합니다만...   이거 적기가 번거로워서 그냥 '한'으로 적으렵니다^^;;         친구 녀석들한테 지은 죄가 있어... 밥을 한번 사야되는데...   주머니는 가볍고... 맛난 건 먹고 싶고.. 해서 찾아간 곳.   괜히 사진 보여줬다가... 피박 썼다는... ㅠ_ㅠ     울 까페 아싸라비야! 님께서 양이 많다고 하셔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아직은... 어느정도 맛만 된다면 질보다 양이 좋네요~^^   주머니 사정이 그리 좋질 못하다보니^^;;;             위치는 괴정 서화의원 옆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괴정 사거리에서 하단방향으로 조금만 가시다보면 길가에 바로 보이지요.     위에 사진에 보시다시피 1층은 주차장이므로 주차는 매우 쉽지요~     전화번호는 051-203-2080 입니다~         가게로 한번 들어가볼까요??             2층 입구에 새워져 있던 거.     왕갈비탕과 양념갈비를 포장판매한다고 하네요~             입구에서...             손님이 많다고 들었기에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찾아가서 그런지...   별로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2층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메뉴판을 주시더군요.       뭐... 일단 정하고 들어왔지만 메뉴를 한번 살짝 펼쳐 봐야죠~^^;;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다른 메뉴는 주머니 사정상... 그리고 제가 사야 된다는 사정상... ㅠ_ㅠ   패쓰... ㅠ_ㅠ     숯불구이 점심특선 3인분으로 주문해 봅니다.       먼저 셋팅되던 숯.   이녀석이 그리 마음에 들진 않더군요.     다른 이유가 아니라... 이게 재가 좀 날리더군요.   무슨 숯인진 모르겠지만... 좋은 숯은 아닌듯.         기본 셋팅입니다.     뭐 별건 없지만~ 셋팅이 깔끔한 편이네요~^^       드디어 등장한 메인메뉴.   점심특선 3인분.   고기는 양념갈비살이라고 하시던데...     첫인상은...   '3인분... 이게 다야??;;;;'   분명 아싸라비야님 글과 댓글에서 일단 양은 많다고 들었는데...     혹시나 해서 서빙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3인분 맞다네요;;;   그러시면서 고기 먹다가 떨어지면 아쉬우니 추가로 주문하려면 일찍 주문하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양에서... 실망.         그래도 묵자고 왔는데~ 묵으야지요~^^;;     불판에 살포시 고기를 얹어 봅니다~         일단 양에서 실망한 첫인상과는 달리 고기 질은 괜찮아 보이는데...     저야 고기를 잘 모르니;;;     먹을 줄만 알지요^^;;         양념도 괜찮은 것 같구...         불판에 한가득 올리고...     익기만을 기다립니다~       역시나... 자주 고기를 먹지 못하는 우리들;;;   고기 태워먹는 거 보고 서빙하시던 분이 구워주시더군요^^;;   서비스는 괜찮더라구요~ 친절하시고 이것저것 설명도 잘 해주시고~     고기 맛은 괜찮더군요~   많이 달지도 않고~ 같이 간 녀석들도 잘 먹더라는~         일단 먹고 또 불에 올리고~       일단 고기를 다 먹고... 식사로 따라나오는 냉면.   역시나 양이... ㅠ_ㅠ     '내 사전에 보통이란 없다~!!' 는 면사랑파의 일원으로서...   솔직히 한 젓가락감이더라는;;;     어릴 때 원산면옥 물냉면 곱배기 시켜서 세젓가락만에 바닥내고   사리 추가로 시켜먹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나더군요^^;;         역시 양이 작아서 그렇지~ 맛은 괜찮더군요.     면도 괜찮구요~   친구 녀석이 선택한 된장찌게.   별거 없는 평범한 녀석.       후식으로 식혜가 한그릇씩 나와서 입가심하고 나왔습니다.       글 읽으시면서 느끼셨지만... 저는 다른건 몰라도 점심특선은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가 않네요.   그 때는 몰랐는데 집에서 정리하다보니 메뉴판에 '점심특선 1인분 300g' 이란 문구가 눈에 팍 들어오더군요.     예전에 바우석쇠구이 점심특선 200g 에 추가로 생갈비 1인분 400g 을 4명이서 나눠먹고   식사로 메밀면과 밥을 먹고... 배두드리면서 나왔던걸 생각하면...   같은 양인데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네요.       먹고 나서 나오면서 배고픈걸 어느정도 면했다는 정도지...   잘먹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군요;;;       양이 많다는 글에 세연정이나 바우석쇠구이를 생각하면서 갔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가...   맛은 괜찮으나... 양에서 좀 실망했네요.       절 아시는 분들은... '니가 잘먹으니까 부족했겠지~!!' 하시겠지만^^;;   제가 요즘은 양이 좀 줄어서 그렇게 잘 먹진 않거든요~   그리고 고기집가서 머스마 둘이서 돼지양념갈비 3인분에 공기밥까지 먹고 나면   배두드리고 나옵니다~ 무식하게 많이 먹진 않아요^^;;;       점심특선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3시까지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혹시 다른 메뉴는 좀 다를지 모르니 가보실 분은 그냥 참고만 하시구요~   여기도 번호표 뽑아 대기할 정도로 손님이 많은 곳이니~   가서 식사하실 분은 미리 예약을 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즐식 하세요~^^*

출처 : 부산을 사랑하는 부산토박이~^^*

글쓴이 : 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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