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 이야기
한라연감에 핀 우담바라 15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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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에서 상상의 꽃인 ‘우담바라’라고 주장하는 신기한 꽃이 서귀포시 청사내에서 만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설명]서귀포시 문화공보실에 보관중인 ‘한라연감’ 2001년판 겉표지에 ‘우담바라’ 15송이가 핀 것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02.7.10(한라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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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家에 핀 '우담바라' 제주시 삼양동 한 민가에서 촬영한 우담바라. 우담바라는 인도 전설에 여래나·전륜성왕이 나타날때 피어난다는 상상속의 꽃이다. 3천년만에 한번씩 꽃을 피운다는 게 불가에 전래되는 이야기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우담바라가 풀잠자리알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05mm 마이크로렌즈로 촬영) 참고>>3천년 만에 한 번 꽃이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매우 드물고 희귀하다는 비유 또는 구원의 뜻으로 여러 불경에서 자주 쓰인다. 불경에 의하면, 인도에 그 나무는 있지만 꽃이 없고, 여래가 세상에 태어날 때 꽃이 피며,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면 그 복덕으로 말미암아 감득해서 꽃이 핀다고 하였다. 때문에 이 꽃이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징조라 하였다. 또 여래의 묘음(妙音)을 듣는 것은 이 꽃을 보는 것과 같고, 여래의 32상을 보는 것은 이 꽃을 보는 것보다 백년만억이나 어렵다고 하였다. 여래의 지혜는 우담바라가 때가 되어야 피는 것처럼 적은 지혜로는 알 수 없고 깨달음의 깊이가 있어야 알 수 있다고도 하였다. |
--------------------- [원본 메세지] ---------------------
그 결론은 "見龍在田하니, 利見大人이라."
풀이를 하자면 "나타난 용은 밭에 있으니, 대인을 따르는 것이 이롭다." 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이 구절의 뜻을 관통하는 핵심은 '龍'과 '田'이랍니다. 田은 콩밭, 즉 太田을 의미합니다. 이만하면 알만한 사람은 "올커니, 그렇구나" 하면서 뭔가 스치는 것이 있을겁니다.
佛家에서 3천년만에 한번 피운다는 꽃 우담바라를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이 꽃이 피면 여래나 전륜성왕께서 오신다고 하셨죠.
더 정확한 표현으로 말하자면 미륵의 화신께서, 또 서교(기독, 천주교)의 입장에서 본다면 메시아를 뜻한다고나 할까요?
하여간, 불경도 성경도 모두 경전인데 거짓말 할리는 없겠죠?
얼마전이 작년이었던가요? 년초부터 우담바라 꽃이 모 도시의 사무실 천정, 벽, 어느 불사의 주불에 ...등등 피웠다고 야단들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타이어에까지?... 이제는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최근 우리의 눈에 직접 비친 여러가지 기이한 사건들... 스쳐지나가는 아침 식사시간의 뉴스 화재거리에 머물까요?
2002/07/21 10:45
타이어에 핀 우담바라(優曇婆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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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優曇婆羅)로 보이는 하얀색 꽃이 타이어에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충주대리점에 있는 벤투스 K102 타이어에 불경에서 여래(如來)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 즉 3천년만에 한번 핀다는 신령스럽고 상서로운 상상의 꽃인 우담바라가 피었다"고 21일 말했다.
이 꽃은 이달초부터 타이어 트레드 부분에 피기 시작해 지점 직원 뿐 아니라 고객들로부터도 깊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길조라고 판단해 우담바라가 핀 타이어를 청소하지 않고 잘 보관하고 있다"며 "소문이 차츰 퍼지면서 고객들이 많이 찾아와 우담바라를 바라보며 행운을 빌기도 한다"고 전했다.
연꽃에 "우담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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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여름이었던가?
오전에 한참 꽃봉오리를 올리는 년?들을 살피며 성장상태를 확인하던중,예전에 "우담바라"라는 기사화된 사진과 TV매체를 통해 언뜻 보았던 모습이 떠올라 이것이 혹, 3000년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한참을 쳐다보며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곤충분류학자들은 이것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며 우담바라의 존재를 부인한다.
-풀잠자리는 외견상 잠자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혀 다른 부류에 속한 날벌레이다. 주로 숲에 서식하는 풀잠자리는 봄과 가을에 걸쳐 나뭇잎에 알을 낳는다. 이때 다른 곤충들이 알을 발견하지 못하게 길쭉한 알자루를 잎에 붙이고 그 끝에 알을 얹는다-
사실 여름 내내 연꽃마을은 예전과 달리 잠자리가 무척이나 많이 늘었고 잠자리의 종류도 다양하다.
주변에 나무숲과 연과수련을 키우다보니 물이 있고 그러다보니 물벌레등이 자연히 생겨나고...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형성되듯.
아무튼 "우담바라"의 존재여부를 떠나 믿는이들은 그것을 봄으로써 좋은의미를 두어 즐거워?할것이고...
풀잠자리의 알이라고 믿는다면 자연환경이 좋아졌다는 의미를 두고 보고 즐거워하면 그만일것이다.
서울을 지켜주는 "좌청룡 우백호"의 명산이다.
불을 상징하는 관악산이 전형적인 암산(바위산)인데 비해,
청계산은 산세가 부드러운 육산(肉山)으로서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그러나 청계산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양재인터체인지를 지나 경부고속국도로 접어들 때 오른쪽으로 보이는 청계산은 순한 육산이지만,
과천 서울대공원 정문 부근에서 바라보는 청계산 정상인 망경대 주위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위압감을 주기도 한다.
청계산의 남서쪽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청계사"는 통일신라시대 때 처음 창건되었다가
고려 충렬왕 10년 (1284) 시중 조인규에 의해 중건된 사원으로,
과거 고려 말 명신이었던 조윤(趙胤)이 이태조의 반역을 욕하면서
분연히 송도를 떠나 입산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선 시대 연산군이 도성 내에 있는 사찰을 없애고
이곳에 사찰을 세우자 불교 측에서는 이곳을 선종의 본산으로 정하였다고 한다.
현재 절의 모습은 1955년 이후 역대 주지수님들의 중수로 이루어진 것이지만
사원 규모와 사찰의 배치는 조선시대에 틀이 잡힌 것이다.
경내에는 조선 숙종 15년(1689)에 세운 청계사 사적비가 있고,
조선후기의 건물로 보이는 극락보전이 있다.
이밖에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동종과 탱화, 삼존불상이 있다.
지금까지 청계산은 수 차례 올랐지만
모두 과천 또는 경부고속국도 인근의 옛골(또는 윈터골)에서
산행을 시작해 능선을 타고 다녔기에 청계사로 내려서지는 못했다.
이번에는 지나가는 길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청계사 답사에 나섰다.
백운호수 방향에서 승용차를 이용하여 청계사 이정표를 따라 한참을 들어가니 사찰 아래에 닿는다.
제일 처음 보이는 것이 커다란 청계사 표석인데
"우담바라 핀 청계사"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이 무엇보다도 눈길을 끈다.
우담바라(산스크리트어)는 불교경전에서 말하는 꽃으로,
인도에 나무는 있지만 평소에는 꽃이 없다가 3000년마다 한 번,
여래(如來)가 태어날 때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에만
그 복덕으로 말미암아 꽃이 핀다고 하는 전설의 꽃이다.
그 꽃이 정말로 청계사에 피었단 말인가!
우담바라 꽃이 처음 우리나라 사찰에 등장했을 때,
불자들이 이 상서로운 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들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그 꽃을 보며
부처님의 은혜로 생각하고 간절하게 기도하며 발원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우담바라가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 피어나고
심지어는 동네에서도 발견되자 동식물학자들이
이 꽃은 우담바라가 아닌 풀잠자리의 알이라고 해서 씁쓸한 웃음을 짓게 하였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우담바라(풀 잠자리 알)<사진제공 : daykorea>
우담바라<사진제공 : 달님>
양산천불사 우담바라
(경향신문 2007. 9. 6)
그래서인지 『다음사전』에서도
"한국에서는 풀잠자리의 알을 가리켜 우담바라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할 정도다.
그러므로 청계사에 핀 꽃도 풀잠자리의 알이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실제로 우담바라가 피었던 풀잠자리의 알이었던 그게 무슨 대수인가.
일반 중생들이 그것을 우담바라로 믿고 주변과 불법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새로운 발원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기며,
불심을 돈독히 하면서 내세의 복을 빈다면 그것으로 족할 것이다.
<출처;tong.nate.com/do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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