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회자(의장)의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회의를 진행하는 의장은 스스로를 일컬을 때 사회자라고 말한다. 회의는 사회자의 노력과 역량에 달려있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사회자가 확실한 태도로 회의를 잘 진행하면 참석자들도 의욕적으로 회의에 참여하게되며 짧은 시간 안에 좋은 결론을 내릴 수 있게된다. 다음 열 가지 항목을 살펴가며 사회자로서의 자가진단을 해보도록 하자.

․회의진행 기법에 대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는가.
․회의의 목적을 이해하고 있는가.
․사전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는가.
․자신의 발언이 쓸데없이 길어지지는 않는가.
․멤버들의 의견을 부정하지는 않는가.
․편파적이지는 않는가.
․자신의 생각을 무리하게 통과시키려 하지는 않는가.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회의를 너무 길게 진행하지는 않는가.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굽실거리지는 않는가.
․피해를 끼치는 멤버를 모른척하지는 않는가.

사회자는 원활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참석자에 대해 의연한 태도를 취해야한다. 설령 상대가 자신의 상사라 하더라도 그의 단독연설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상대의 이야기가 어느 정도 끊어지는 부분에서 “그럼, 이제 시간도 별로 없고 하니 지금까지 나온 의견을 정리해보겠습니다.”라며 단호하게 결론지어야한다.

사회자가 자신 없이 의사진행을 하게되면 참석자들에게 믿음직스럽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게된다. 엉뚱한 발언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단호하게 주의를 주고, 논의의 흐름이 빗나가면 즉시 궤도를 수정해야한다. 또한 참석자들 사이에 일어나는 감정적 대립을 조정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의진행 요령에 대한 확실한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겠다.

출처 : 김태옥스피치&리더십센터

글쓴이 : 써니가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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