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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자 부수 강의(쉽게, 오래 기억되는 방법)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30. 12:49


 


강사 : 오강규 교수의 한자의 핵심인 부수 요약 부분입니다.


약력 : 서울대, 고대, 서강대 출강


저서 : 한자해법/넥서스 출판사


한자짱 : www.hanjajjang.com 운영자


 


한자가 4-5000년전부터(갑골문) 만들어 지기 시작했다.
이 때의 한자는 갑골문자에서 알 수 있 듯 그림형태 였고 이 문자들을 해석해서 분류 해놓은 오늘날 옥편같은 설문해자(說文解字)가 2000여년전에 만들어 졌다(後漢시대 許愼에 의해). 이 때의 부수는 540자였고 18세기 청나라 강희자전(康熙字典)에서 오늘날 214자로 축소 되었다. 부수가 한자를 익히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오늘날 부수가 모든 한자를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왜냐 하면 설문해자는 다양 그림 형태의 문자를 분류하고, 해석 하고, 통일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오류가 있었음이 은허 유적 발굴을 통해 계속 드러나고 있다. 또한 540개 부수를 바탕으로 축소해 놓은 오늘날 214자의 부수는 더더욱 불완전 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오늘날 부수(214자)를 가지고 한자를 해석한다는 것은 너무나 많은 한계가 있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가장 정확한 한자의 문자학적 해석의 기초는 갑골문에 있고, 다음은 설문해자, 그 다음이 오늘날에 쓰이는 강희자전 214자이다. 

여기 강의는 오늘날의 부수가 아닌 갑골문과 설문해자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 자원(또는 어원)풀이가 논리적이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출처 : 주바라기
글쓴이 : 주바라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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