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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 해인사 장경판전 (Haeinsa Temple Janggyeong Panjeon 문화, 1995)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 1. 21:52

    소재지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해인사 경내

 

 

장경판전 입구. 이 입구로 들어가면 4동의 장경판전이 있다.

장경판전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8만여장의 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건물로, 해인사에 남아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 되었다.

처음 지은 연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조선 세조 3년(1457)에 크게 다시 지었고 성종 19년(1488)에 학조대사가 왕실의 후원으로 다시 지어 ‘보안당’이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와 같은 경판전 건물 4동이 있는데 앞건물의 크기는 전면 15칸, 측면 2칸.똑같은 건물이 앞뒤로 2채있고,좌우에 2칸X2칸의 건물이 2개있어 ㅁ자형태로 4개의 경판전이 서있다.

 

대장경판을 보관하는 건물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장식 요소는 두지 않았으며, 통풍을 위하여 창의 크기를 남쪽과 북쪽을 서로 다르게 하고 각 칸마다 창을 내었다. 또한 안쪽 흙바닥 속에 숯과 횟가루,소금을 모래와 함께 차례로 넣음으로써 습도를 조절하도록 하였다.

  대장각 내에 보관중인 팔만대장경 목판 들 (백과사전 사진)


자연의 조건을 이용하여 설계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점 등으로 인해 대장경판을 지금까지 잘 보존할 수 있었다고 평가 되고 있고, 15세기 건축물로서 세계 유일의 대장경판 보관용 건물이기 때문에,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세계문화유산은 부동산만을 대상으로 하므로 동산인 팔만대장경 자체는 세계문화유산이 아니고, 세계기록유산 이라는 다른 분류에 의하여 판단된다. (팔만대장경판과 인쇄물은 2007년에 조선왕조실록 등과 함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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