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는 잘 보내셨나요? 1 년이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저 역시 감회가 새롭습니다.
재작년 제 수익률 꼭지치고 어제까지 수익률보니 -80% 가 넘더라구요. ㅠㅠ 한 때의 욕심과 자만심, 잘못된 결정으로 부른 실패담이라
가슴이 너무나 쓰라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년간 피눈물 참 많이 흘렸습니다.
올 한해 실패담에서 느끼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저만의 원칙과 세상보는 눈은 조금 익혔다고 느끼는데 결과는 내년에 꼭 성공담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힘들 내시고 꼭 목표로한 수익률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장은 다행히 지난 주 예측대로 반등장이었습니다. 사실은 약간 애매하게 말했습니다. 워낙에 주가가 오른다 내린다 결정하기에는
많은 변수가 있으니 이해해 주세요. -_-ㅋ 어쨌든 수많은 악재보다 기관, 연기금의 강력한 매수가 반등장의 주역입니다.
이번 주 뉴스 및 체크사항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이스라엘의 하마스 공격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달 전에 세계 투기적 자금이 원유로 가지 않을까 토론해 봤는데 운이 좋았
는지 의도적이었는지 몰라도 원유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금융 세력 중 유태인 세력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전쟁개시전에 대규모로 원유에 미리 투자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이 부분은 어떠한 근거 없이 그냥 생각해보는 의견이니
귀담아 들을 필요 없습니다. 어쨌든 원유 급등에 따른 테마로 대체 에너지( 태양열, 태양광, 풍력, 하이브리드 )로 단기 수급이 몰릴
확률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전쟁 후에 팔레스타인들의 대규모 테러 발발 가능성도 있으니 염두하시구요.
2. 국내 KIKO 가입한 중소기업의 일정기간 납입( KIKO 금액 ) 후 부터는 더 납부할 필요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은행주는 악재로,
KIKO 관련주는 호재로 작용하지만 둘 다 접근하지 않는 게 나아 보입니다. 실제 오늘 KIKO 관련된 종목중에 상한가 간 게 많더군요.
3. 2009 년 1월 중소기업 BSI 가 연일 최저치입니다. 이번에 나온 수치는 평균 52 인데 통상 기준을 100 으로 보면 100 미만이면 경기악화,
100 이상이면 경기호재로 보시면 됩니다. 즉, 경제는 최악으로 흐를뿐 아직 바닥 찍지는 않았다라는 얘기죠.
4. 300 개 건설사, 50 개 조선사가 정부 주체로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건설업종은 부채비 300% 이상, 조선업종은 RG( 수주잔고 대비
선수급 환급보증서 ) 가 70% 미만인 경우가 대상이 된다고 하니 관련 회사에 투자할 때 꼭 기준체크 하시고 투자하세요.
5. 국회에서 여전히 여당, 야당 편나눠서 화끈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자기들 이익 관련 정책은 총알같이 합의( 부자들 감세 정책, 부동산
일부 지지 정책 등 ) 하고 국민들 관련된 정책은 뭐 하나 결정난 게 없이 서로 욕만 하면서 쑈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치가들 비판은 해도 욕하기는 뭐하다 생각 드네요. 정치에 관심 없는 대부분 국민들, 또 그런 정치가들 뽑은 것도 결국
우리들이니까요.
6. 다음 주 목요일( 1월 8일 )은 옵션 만기일이라 차익 매물( 약 1 조 )이 시장에 쏟아져 충격을 줄 확률이 있습니다. 이게 터진다면 단기간
가장 큰 악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7. 다음주부터 2008 년 4사분기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대부분 악화되었고 주식장에도 상당 부분 반영은 되었으나 단기 충격을 줄
확률이 있어 보입니다.
최근 주식장을 주도한 건 기관이 매수 주체이다 보니 대형주 위주로 대부분 급등시켰습니다. 다음 주 장세 역시 기관 및 연기금 매수가
들어온다면 대형주 위주로 주가를 뛰울 확률이 있으나 위에 언급한 악재가 터지면 또 얼마나 빠질지 모릅니다. 한마디로 오를지 내릴지
는 수급상황 및 추세를 봐가면서 매매하셔야 될 듯 합니다. 의외로 대형주가 조정받고 중소형주 및 코스닥 종목이 오를 확률도 있으니 같이
보셔야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차주장은 대형주 위주로 조정 받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나 장 봐가면서 판단하셔야 됩니다.
장기투자자는 지금은 워낙 악재가 많이 숨어 있으므로 3 월 이후 투자를 고민해 보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지난 주 얘기했던 유동성 랠리는 아직 들어온 근거가 없어서 오바마 취임식( 1월 20일 ) 까지는 박스권을 유지하다가 오바마 취임식
이후 유동성 랠리가 올 확률은 있습니다. 이것도 그 때 가서 다시 봐야하는 부분인데 전문가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향후 다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경기전망 게시판에 2009 년 경기전망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올렸으니 한번씩 훑어보세요.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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