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품 자기인형 展 ![]() 스페인 야드로 사에서 제작한 ‘키스’는 클림트의 그림을 모티브로 삼되,
화려한 금빛 장식 대신 초록빛을 주조로 자연친화적 느낌을 살렸다.
지난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1000점 한정 생산된
이 인형은 일일이 수공작업을 거쳐 제작된 것이다.
![]() ![]() 17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독일 마이센 자기의 역사는
유럽 자기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이센에서 만든 ‘사랑 이야기’
(18세기)처럼 나무를 중심축으로 연인이나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조각한 인형은 당대의 정형화된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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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자상을 연상시키는 모자상 반신상(이탈리아, 20세기).
사랑스런 눈길로 아이를 내려다보는 어머니의 얼굴이 지극히 고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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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로 표현한 마이센의 ‘아라비안나이트’(독일, 20세기).
아랍 고유의 복식을 한 두 남녀는 펄럭이는 양탄자를 타고 금방이라도 밤하늘을 날아갈 듯하다. ![]() ![]() 마이센 ‘악기 연주하는 남자’(독일, 18세기).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은 유럽 자기인형의 단골 소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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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 복장을 한 남성이 구애하는 모습을 묘사한 ‘구애’(영국, 19세기).
여인의 손등에 입 맞추려는 남자의 황홀한 표정과 득의에 찬 미소를
짓는 여인이 좋은 대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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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드로에서 제작한 ‘자유를 위하여’(스페인, 20세기).
얇은 옷 속으로 내비치는 여인의 몸 윤곽이라던가,
바람에 나부끼는 천의 묘사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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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드로의 ‘물 긷는 여인’(스페인, 20세기).
여인의 구릿빛 피부에는 건강미가 넘친다.
![]() ![]() 야드로에서 제작한 발레리나 인형.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는 자세다.
매너리즘 화가의 그림처럼 우아하게 늘어나고 변형된 신체가 이채롭다.
![]() ![]() 1871년 독일에서 창업된 괴벨(GOEBEL) 사의 수공예 인형.
오랜 경험을 지닌 유능한 장인이 직접 수공으로 만들어내는 작품들로
인기가 높다. 20세기에 제작된 소년, 소녀 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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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년 존 덜튼이 템스 강변에 세운 도자기 공장에서부터 시작된 로열 덜튼(Royal Doulton)은
1887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요업계 최초로 기사 작위를 받으면서 1901년부터 ‘로열 덜튼’이란 칭호를 사용했다. 다채로운 자기인형, 꽃 시리즈는 로열 덜튼의 상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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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흥부의 쉼터
글쓴이 : 흥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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