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하자 이것저것 머리 복잡하게 하는 것들이 다가왔다.
그냥 악기사서 불면 끝인줄 알았더니만
무슨 마우스피스며 리드며 리가춰등등....
색소폰 악기에 꽂아 입김을 불어 넣는 마우스피스도 뭔 종류가 그리도 많은지..
재질도 각양각색..플라스틱. 메탈,,대나무 등등등
그중 제일많이 사용되는게 프라스틱인데 그 종류많도 다 기억 못할정도로 많다.
처음 중고악기를 구입하면서 딸려온 야마하 마우스피스 4C..
이건 학원원장이 보자마자 방출명령을 내려버렸다
그래서 후배가 가지고 있던 셀마E호를 강제로 빼앗아(피스하나 가격이 15만원정도하니
강제로 빼앗는것도 쉽진 않다) 여즈것 불었다.
사무실 동료중 7년 넘은 고수가 있어 초보자로써 꼬랑지내리고
읍죠러서 뭐라도 하나 건져볼려고 찾아갔더니
셀마E는 방출하고 메이어 6호를 써보란다.
초보가 어찌 그런 고수의 명령을 거역하겠는가....
마침 중고장터에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메이어7호가 나와 10만원에 사버렸다
원래 새것가격은 13만원정도..
오늘아침 사무실에서 고수를 만나 메이어 7호를 보여주니 초보자는 불기 힘들다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6호를 건네준다....오프닝이 �고 어쩌고 저쩌고
호~~이..뭐가 이리 복잡한지...참나...
그래서 그냥 덜컥 받아오긴 했는데 오늘 저녁 신나게 한번 불어봐야 겠다.
고수 말로는 소리가 따뜻하고 힘도 쎄다는데..내가 통 알수 있나.쩝
그냥 삑싸리 안나고 소리만 잘나면 그만이지....
고수가 적극 추천한거니 믿고 사용할수 밖에....
셀마피스와 분명 차이점은 있을거고...
그래..가는거야...초보가 뭐 아나..하라는대로 하는거지...ㅋㅋㅋ
)
<목화악기 쇼핑몰에 있는 메이어 피스 사진 내것은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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