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세상

[스크랩] 첫 색소폰 야마하 알토475(YAS475)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 11. 06:55

작년말 후배 몇명이 찾아와 색소폰을 같이 배워보자고 졸라대는 통에 질러버렸다.

하긴 오래전부터 뭔가 악기하나정도는 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긴 했는데

나이들에 느즈막에는 색소폰이 좋타나...

부랴부랴 숨겨둔 비상금을 죄다 적지않은 금액을 털어 중고 야마하앨토475를 구입했다.

색소폰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탓에 좀더 좋은 기종은 엄두도 못내고

초,중급용이라는데....

 

이럭저럭 2개월정도 지난듯한데 매일매일 롱톤과 C스케일 연습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적어도 3-4년은 기본으로 생각하고 하라는데...

겨우 기본소리에...아직도 소리다운 소리가 나질 않으니..쩝

일년은 눈 딱감고 해보자고 결의를 했으니 불평할 수도 없고

매일매일 그녀석들에게 도살장에 끌려가는 심정으로 연습실을 찾아가 한시간정도 빡세게 불어대곤 한다

 

그래도 배운다는것 하나만으로도 기분 좋은일이 아닌가.

열심히 해서 올 연말엔 계곡클럽 송년모임에서 한두곡을 불어 제낄수 있어야 할텐데...

 

                                     < 나의 첫 색소폰 YAS475,  퍼온사진>

 

                                        < 색소폰 넥에 새겨진 야마하 회사 로고,  퍼온사진>

 

출처 : 자연 그리고 플라이 피싱.......
글쓴이 : 하늘무지개 天弓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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