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강금실 전 장관의
인터뷰기사가 일간지에 실렸습니다.
느닷없다는 표현은 요즘
강 전 장관에 관련된 정치적 이슈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인터뷰기사에서 서른 살, 30대 여자들의 삶을 들먹였습니다.
보기에 따라선 참 뜬금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유력 일간지에서 그렇게 할 일 없진 않잖아요?
하지만, 유력 일간지에서 그렇게 할 일 없진 않잖아요?
강 전 장관이 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산문집인 책을 냈기 때문인데요,
그렇습니다. 정치적인 이슈가 아니라
책을 냈다는 것이 이슈로 작용하여
일간지에서, 광고로 치면
수천만원이 넘을 지면에 그녀와 책을 소개한 것입니다.
그 날 이후 출판사에서는
주요 일간지에 그 책의 5단 통 광고를 연거푸 실었습니다.
일종의 저서마케팅이지요.
책을 통해서 책에 대한 일간지 기사를 통해서
독자들이 강금실 전 장관에게 갖는 이미지는,
특히 30대 여성이 갖는 이미지는 크게 달랐을 것이고
책의 판매 여부를 떠나 저서마케팅은 성공했다고 봅니다.
내친 김에 신문에 실린 큼직한 기사를 살펴 보세요.
내친 김에 신문에 실린 큼직한 기사를 살펴 보세요.
기사에 전문가의 의견이 함께 실렸다면
그는 같은 이슈의 책을 펴낸 사람임에 틀림없을 겁니다.
여성잡지에 실린 인터뷰기사를 살펴보십시오.
마침 화제가 되는 책을 펴냈기 때문에
인터뷰 대상이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공중파 TV의 아침 토크 프로그램도 마찬가지 입니다.
출연한 연사들은 그 프로그램에서 다루려는
이슈와 관련된 책을 펴내 초청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시의 적절한 내용을 다룬 책을 냈기 때문에
돈 한 푼 안들이고 대중매체에 오르내리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 칼럼에서 저는 현란한 이력서나
지난 칼럼에서 저는 현란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보다 책을 한 권 쓰는 것이
개인브랜드를 마케팅하는데
훨씬 유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책을 한 권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압니다.
하지만 어떤 어려운 일도
한 번 해보겠다고 마음 먹은 데서 시작된다는 것도 잘 압니다.
대형서점에 나가서 어떤 책들을 누가 썼는가 관심 가지고 살펴보십시오.
책 쓰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편견을 버리게 될 겁니다.
늘 그렇듯이 시작이 반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당신 책을 가지십시오.
죽기 전에 책 한 권 써서 가지십시오.
(송숙희 )
출처 : ▒ 한 산 草 堂 ▒
글쓴이 : 천하한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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