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의 조언에 귀 기울이지 마라
처음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조심스럽다. 본인 스스로 공부를 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경우는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손을 빌리기도 한다. 주변에 경험 많은 지인들에게서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그런데 전문가의 조언과는 다르게 주변 지인들의 조언은 조심해야한다. 특히 요즘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는 더욱 그렇다.
상승기 때에는 굳이 누구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상승하는 것이 눈에 보여 나름의 기준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침체기 때에는 추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으로 쉽게 투자결정을 못하고 본인 생각보다도 주변 생각에 의해 최후의 결정이 좌지우지 된다.
아직은 부동산 투자하기 시기상조야, 대출은 다 빚이야. 빚이 많으면 재테크는 안돼, 주식에 투자해 보지 그래? 앞으로 집값은 더 떨어질거야... 등등
아예 못 들었으면 모를까, 의외로 사람 귀는 얇다.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고 싶어도 흔들리는 경우가 다반사고, 그러다 투자할 마음을 아예 접어 버리기도 한다.
여기 A와 B란 두 사람이 있다.
A는 평생 부동산에 투자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집값이 오르면 더 오를까봐, 집값이 내리면 더 내릴 것 같아 집을 살 수 없다.
그는 일단 부동산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투기꾼들이나 부동산을 하는 것이고, 본인 같은 서민들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다. 대출을 내서 부동산을 구입하겠다는 것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그저 정부에서 집값을 잡겠다는 정책이 나오면 이제 곧 내집마련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집값이 떨어지길 철썩 같이 믿고 기다리다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9월에는 청약가점제가 실시되고, 분양가상한제로 반값 아파트도 나온다고 하니 분양이나 받아야겠다고 기다리는 중이다.
반면, B는 강남 아파트에 살고 있다. 타고난 재물이 전혀 없어 10년 전에만 해도 강남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열심히 부동산에 대해 공부했다. 학교,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좋은 강남이 분명 블루칩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무리했지만 대출을 받아 내집마련에 성공했다.
그는 부동산정책이 나와도 그때뿐이라는 것과 침체기 때에 조금 공격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A와 B 중 어떤 사람에게 조언을 받겠는가?
준비하고 공부한 뒤, 매매 포인트를 잘 잡는 것만이 내집마련에 성공 할 수 있다는 건 진리다.
결국은 시기에 문제다. 지금시기에 무슨 내집마련이냐고 자문할 수 있다. 그러나 언제나 침체기는 있었고, 동이 트기 전에 어두운 법이다.
혹시 지금 내집마련을 희망하고 있는데, 혹시 부정적인 말로 투자를 막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가? 있다면 그에게 질문해보라. 당신은 성공하는 투자를 해보신적 있으십니까? 라고 말이다.
성공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는 투자에 대해 조언해 줄 수 있다. 패자의 조언에 귀 기울이지 마라.
투자에 성공한 사람, 이겨봤던 사람, 부동산에서 내집마련에 성공했던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조언을 구해라.
그리고, 스스로 결정을 내려라. 분명 머지않아 승자의 입장에서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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