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부동산투자

[스크랩] 집값 불안속 , 집살까? 좀더 기다릴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 26. 13:09

지난해 주식시장 상승세와 더불어 부동산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몰렸던 시중의 부동자금이 반대로 올해는 주식시장 침체속에 주식시장에서 다시 부동산으로 재 유턴하는 머니 무브(money move)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경매낙찰가율과 전세가격상승율등 주택가격 오름의 징후들이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다.

우선 뚝섬 상업지역에서 3.3㎡당 4598만원이라는 역대 최고가 고급 주상복합 여파로 성동구 일대 부동산 시장도 호가가 덩달아 오르고 있다 . 두어달전에 8~9억원가량 했던 성수동 일대 105㎡ 연립주택이 지금은 11~12억원을 호가하기도 한다.또 뚝섬과 다소 떨어진 성동구 행당역 일대의 일반아파트매물과 재개발 지분까지 매물이 일시적으로 들어가 매도 호가가 오르고 있다. 또한 신분당선과 복합단지개발 인근에 예정되어 있는 행당 6,7구역의 매물들은 쏙 들어간 상태다.강남 압구정동 구현대 아파트 같은 강남권 일부 단지에서도 양도세 완화예고와 때를 같이해서 급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 경매 낙찰가율 증가

서울지역의 연립ㆍ다세대의 낙찰가율은 100%를 넘겨 기록되고 있고 일부지역에서는 낙찰가율이 평균 150%를 넘기기도 한다.지난해 말에 비해 무려 10% 이상 오른 수치다.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경험적으로 보면 경매낙찰가율은 보통 매매가에 6개월 선행하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어 한동안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수 있다.

◆ 전세시장도 불안

전세시장도 심상치 않은데 서울지역의 경우 전세금이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강북 등 비강남권 지역은 뉴타운ㆍ재개발 사업에 따른 이주수요가 몰리고 다가구ㆍ다세대 철거물량이 늘면서 전세금이 뛰고 있다. 강남ㆍ양천구와 중계동 등은 새 정부 교육정책에 따른 사교육 수요가 전세금을 밀어올리고 있다. 게다가 지분형 분양주택, 신혼부부용 주택 등 새 정부가 내놓을 주택정책을 기대하며 상당수 수요자가 전세시장으로 돌아서고 있어 매매가를 부추기고 있다.

각자 조건에 따라 전세 살면서 분양가 상한제적용받는 주택등을 노려볼만

주택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했다고 해서 무턱대고 내집마련에 동참하면 낭패를 볼수 있다. 우선 청약가점이 현재 45점 이상 되는 분들은 앞으로 공급될 광교나 송파,김포같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를 기다리는 게 현명하다.
또한 조건이 맞으면 최대 4분의 1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지분형 아파트'와 연간 12만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이는 신혼부부용 주택을 기다려 보는 것도 좋다.

결론적으로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각자가 처한 상황에 맞게큼 전세로 계속 살것인가 내집마련을 할것인가를 선택하면 된다.
올해 내집마련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호재가 있는 지역을 ?는 것과 동시에 금리인하부분도 민감하게 지켜봐야 한다. 대출규제완화와 함께 금리완화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현재의 매수자 우위시장에서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급격하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신영균과 함께하는 부동산 투자여행
글쓴이 : 고향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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