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열사 기념교회 (출처- http://www.sangdong.org/교회앨범/백민용,이종선 권사)
감리교회 이준 열사의 순국 100주년 기념교회 구입
독실한 감리교인으로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짖으며 순국했던 이준 열사를 기념하는 ‘순국 100주년 기념교회’가 헤이그에 세워진다. 최근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박영준 감독(이준 열사 기념교회 추진위원회 위원)과 상동교회 서철 목사는 네덜란드 현지를 방문, 헤이그에 위치한 ‘레잇스켐담 천주교회’를 이준 열사 순국 100주년 기념교회로 재건축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은 현지 공증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경하 감독회장의 위탁을 받은 서철 목사가 계약전권위임서에 서명함으로 이뤄졌다. 레잇스켐담 천주교회는 77만 유로에 구입하기로 했다. 원화로 9억5천만원 상당이다. 앞으로 재건축 등의 마무리 작업은 네덜란드 헤이그한인교회 이창기 목사가 맡아 수행한다. 이준 열사 기념교회 설립 계획은 지난 2005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작년 제27회 기감 총회에서는 3월 4일을 이준 열사 기념주일로 정했다. 이준 열사 기념교회 설립을 위해 기감 산하 전국교회는 오는 3월 4일 이준 열사 기념주일을 통해 특별헌금을 받을 예정이다. 중앙연회는 기념주일에 앞서 각 연회 2백여 교회에 이준 열사 기념주일 특별헌금 봉투를 배부했으며, 신경하 감독회장도 “기념교회 건립헌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서신을 전했다. 2007년은 이준 열사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순국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는 1907년 7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상설, 이위종과 함께 고종 황제 특사로 파견됐다. 을사늑약은 일본의 강압으로 되었음을 세계 만방에 알려 무효화 시키기 위함이었다. 당시 상동교회 전덕기 목사는 이준 열사를 위해 간곡히 기도한 후 출발시켰지만 이준은 일본 측의 방해로 회원이 되지 못했고, 마지막으로 언권을 얻은 그는 일본을 규탄하는 연설 후 할복 자살로 쓰러졌다. 지난 2월 27일 이준 열사 순국 백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주한 네덜란드 라딩크. J. 반 볼렌호벤 대사는 “이준 열사는 한국인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이상을 통해서 세계시민이 되었다”며 “그 분은 조국 땅에 묻혀 있지만 그의 정신은 정의와 평화의 도시 헤이그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준열사 기념교회
이준열사 기념교회
이준열사 기념교회
교회 내부
내부 파이프오르간
기념교회 주보
기념교회 주보
기념교회 봉헌예배, 감리교회 감독들 (출처- http://www.kmctimes.com/)
이준열사 기념교회 봉헌예배, 2007.7.14. (출처- http://www.christiantoday.co.kr)
1907년 감리교인이자 고종 황제의 특사로 네덜란드 헤이그 세계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된 이준 열사가 순국한지 1백년이 되는 14일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헤이그에 ‘이준 열사 순국 1백주년기념교회’를 세웠다. 이날 신경하 감독회장 등 감리교 관계자들은 헤이그를 방문해 기념교회 봉헌식과 설립예배를 드리고 이준 열사의 순국 정신을 기렸다.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신 감독회장은 “나라를 빼앗긴 참담함과 식민지 백성으로 전락한 비참함 속에서 이준 열사는 예레미야와 같은 예언자였고, 에스겔과 같은 위로자였다”고 증거했다.
그는 “이준 열사의 희생은 민족의 자주독립을 일깨웠다”고 평가하면서 “몸을 바쳐 순국의 피를 흘린 이준 열사의 희생정신을 오늘에 계승하고, 내일의 유산으로 물려 줘야 한다”고 했다. 또 신 감독회장은 “이제 1백년 전에 있었던 이준 열사의 분노는 여기에 머무를 수 없다”면서 “그의 분노가 박해 받는 다른 민족에게까지 희망이 되고, 그의 눈물이 나라 잃은 다른 나라에까지 기쁨이 되고, 그의 기도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감독회장은 “기념교회가 현지 한인들을 위한 예배는 물론, 감리교회의 유럽 선교거점으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사절과 세계평화센터로 자리잡게 될 것임을 믿는다”고도 했다. 기념교회 설립은 올해 초 기감 중앙연회 박영준 감독과 상동교회 서철 목사가 헤이그를 방문, ‘레잇스켐담 천주교회’를 이준 열사 순국 1백주년기념교회로 재건축하기 위한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기감은 지난 2005년부터 기념교회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작년 제27회 기감총회에서는 3월 4일을 이준 열사 기념주일로 정하기도 했다. 또 기념교회 설립을 위해 기감 산하 전국 교회는 기념주일 기간 동안 특별헌금 모금을 대대적으로 벌인 바 있다. 신 감독회장은 “기념교회 봉헌은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우리 감리교회는 지난 2년 동안 중앙연회가 중심이 되어 이준 열사 기념사업을 전개해 왔고, 153만 감리교인들이 벽돌 한 장, 유리 한 장을 보탠다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전했다.
(출처- 크리스쳔 투데이, 박종배 기자, 2007.7.16)
기념교회 봉헌, 감리교 신경하 감독회장과 헤이그 방문 팀 (출처- http://blog.naver.com/kjyoun24)
헤이그역에서
이준열사 동상
헤이그 외곽 묘지의 이준 열사 무덤 (블로그명 : 화려한 시절)
「헤이그」교외 「니에·아이큰다인」공동묘지 안에 있는 이준(李儁)열사의 묘지는 1977년 흉상과 묘비(墓碑)가 제막되어 한결 정화돼 있다. 외무부의 「李열사 묘적(墓跡)정화사업」은 3천 5백만원을 들여 이루어졌다. 조각가 백문기씨(전 이대(梨大)교수)사 높이 90cm·어깨 폭 72cm·가슴두께 40cm의 청동 흉상(胸像)과 높이 2·3m의 조석묘비, 그리고 애석(艾石)으로 만든 상석(床石)과 화강암 석병풍, 대리석 화병(花甁)·향로(香爐)들을 모두 서울에서 제작, 옮겨왔다. 묘역바닥과 울타리에 쓴 화강암은 거울같이 비치도록 7천번의 물갈기로 곱게 갈았다. 습도가 유달리 높은 「네덜란드」지역에서 돌의 산화를 막고 이끼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李열사의 흉상은 분사(憤死) 며칠전 「헤이그」에서 찍은 마지막 사진에 따라 수염이 있는 기품있는 모습이다. 열사의 묘지를 찾는 한국인의 발걸음은 그침이 없고 싱싱한 꽃다발도 끊이지 않고 놓인다.「파리」의 유학생이건, 서독에서 일하는 광부들이건 한국인들은 이역(異域)의 외로움과 고달픔을 달래고 뜨거운 동족애를 확인하려는 듯이 열사의 묘지를 찾는다. 기자가 李열사의 묘역의 묘역을 찾아들었을 때에도 두 어린이를 이끈 한 한국인 주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72년엔 저녁 늦게 닫혀버린 공동묘지의 담을 넘어 들어간 한국인 청년들이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었다가 「단지 애국열사의 묘역에 참배하려는 순수한 뜻」이 판명되어 석방, 화제가 된 알까지 있었다.
묘역은 원래 가로 3·6m, 세로 2m가 못돼 몹시 협소했고 묘비의 국명조차 잘못 표기돼 있었다. 확장은 「네덜란드」정부와 공동묘지측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인접 묘지의 연고자들을 설득, 이들의 묘지를 옮기고 8필지의 공간을 확보해야 했기 때문이다. - 1978. 6. 30 중앙일보 - -이 근 량(李根諒) 특파원-
이준 열사의 유해는 헤이그 외곽의 한 묘지에 묻혀 있다가 1963년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이 묘지에는 열사의 묘비와 흉상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헤이그 이준열사 박물관에 소장된 3인의 특사 사진. 이준, 이상설, 이위종(사진 왼쪽부터)
1859년 12월 18일 함경북도 북청에서 태어난 이준의 본명은 이순칠(호 일성(一醒), 해사(海史), 청하(靑霞), 해옥(海玉)). 이다. 그는 1894년 초시에 합격해 함흥 순릉참봉에 임명됐으나 곧바로 사직했다. 이어 1895년 법관양성소를 졸업 한 후, 1896년 한성재판소 검사보에 임명됐으나 조신들의 불법행위를 파헤치다가 취임 1개월 만에 면직됐다. 이후 독립협회 일을 하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1898년 와세다 대학 법과 졸업 후 귀국한 뒤 독립협회 활동을 재개하다 체포됐다. 이준은 수개월 뒤 석방됐으나 1899년 독립협회가 강제 해산되자 이어 대한보안회, 공진회, 헌정연구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계속했다. 1907년, 고종의 명을 받아 이상설, 이위종과 함께 제2회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됐다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순국했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 훈장 대한민국장으로 추서됐으며, 그의 시신은 1963년 네덜란드 헤이그 묘지에서 서울 수유리 묘지로 이장됐다. / 이준 열사 기념관 자료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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