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부자학

[스크랩] 부자들의 경제 교과서 엿보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12. 22:01

자식들에게 부자 되는 습관을 이렇게 물려준다

부자들의 경제 교과서 엿보기부자들에겐 부자가 된 확실한 이유와 습관이 있다. 특히 부자들의 이 습관은 자녀들이 물려받게 마련이고, 때문에 부는 ‘세대를 거쳐 세습되기’ 쉽다. 미국의 민간 연구소인 전미경제연구소는 ‘세대 간 부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는 넉넉한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가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다. 이 연구소는 “부모와 자녀의 재산 분배 성향이 비슷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석한다. 자녀는 부모의 투자나 저축 패턴을 모방 또는 학습했고, 위험에 대처하는 태도도 부모와 비슷했다. 『부자 가족의 경제 교과서』(더난출판)는 부자 부모가 어떻게 부자 자녀를 만드는지, 그 방법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경제적 독립은 빠를수록 좋다
자녀의 진정한 행복을 원한다면 될 수 있는 한 일찍 경제적으로 독립시키는 것이 좋다. 그럼 자녀도 자신의 인생에 대해 독립심과 책임감을 갖게 된다. 부모가 평생 자녀 곁에 머물 수 없으므로 혼자서 살아갈 힘을 길러줘야 한다. 그것은 부모 자신이 불행한 노후를 살지 않게 되는 길이며, 한편으로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좋은 상태로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20세기 최고 경영자로 일컬어지는 GE의 잭 웰치 회장은 어린 시절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를 통해 “의존적이었던 성향은 자립적으로 바뀌었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도 터득했다”고 고백한다. 어린 시절의 다양한 노동 경험은 돈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는 점에서도 권할 만하다. 하다 못해 설거지를 하면 500원, 청소를 하면 300원 등 집안일을 거드는 수준의 노동이라도 시키는 것이 좋다.

‘소황제’는 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
소황제(귀하게만 키운 외동아들이나 외동딸)들은 부모를 ‘예스맨’으로 여기기 쉽다. 부모가 해주는 것이라면 뭐든지 당연하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 부모로부터 ‘안 된다’는 반응을 접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부모란 자신이 요구하는 것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연히 마련해줘야 하는 사람쯤으로 여긴다. 오히려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무능력한 부모’라며 원망할지도 모른다. 자녀에게 이런 대접을 받고 싶은 부모는 없다.

소황제들은 부모가 사준 물건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자동판매기에 동전을 넣고 음료수를 빼먹듯, 부모에게 요구해서 자연스럽게 얻은 물건을 소중히 여길 리 없다.
어떤 사람은 ‘부자란 죽는 순간에 꼭 가져가고 싶은 물건이나 기억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소중한 물건이란 그만큼 인생을 풍부하게 만들고 만족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소황제들은 부모가 사준 물건을 통해 그런 만족을 얻을 수 없다.

부자의 첫걸음은 절약이다
부자가 되려면 적어도 세 가지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질문은 “당신의 부모는 검소했는가?” “당신은 검소한가?”, 그리고 “당신의 배우자는 당신보다 더 검소한가?”이다. 부자가 되려면 ‘소득을 생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재나 서비스 등에 낭비하지 않는 ‘수비수’의 역할도 중요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돈을 관리하는 핵심은 ‘막연히 갖고 싶은 물건’을 조절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부자 자녀를 원하는 부모라면, 자녀에게 꼭 필요한 것과 갖고 싶은 것을 구분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만일 아이가 어떤 물건을 사기 전에 스스로 꼭 필요한 것과 갖고 싶은 것을 구분할 능력만 갖추어도 절반은 이룬 셈이다. 이를 통해 소유에도 ‘우선 순위’가 있으며, 제한된 예산 범위 내에서 구매를 미루거나 때로는 포기하도록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이의 키가 자라서 새 바지가 필요하다면 이것은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지만, 친구들이 갖고 있다는 이유로 유명 브랜드의 청바지를 원한다면 그것은 ‘그저 갖고 싶은 것’이다.
“네가 원하는 물건을 지금 갖고 있는 다른 물건으로 대체할 수는 없는 거니?” “그 물건이 없으면 지내기 어렵니?” “그 물건을 사는 대신 다른 물건을 사면(살 수 있는 물건을 알려주고) 더 행복하지 않을까?” 등등의 질문을 아이에게 던져보자. 어려서 이런 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어른이 된 뒤 거대한 욕망을 조절하지 못해 낭패를 겪는 일은 없게 된다.
절약은 성인이 된 뒤 ‘어느 날 갑자기’ 시작하기 어렵다. 어려서부터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그야말로 고통이다.

돈 관리는 아이에게 맡기자
세뱃돈은 아이들이 만져볼 수 없는 제법 큰 목돈이다. 아이로 하여금 이 돈을 보관하게 한 뒤 은행에 넣거나 꼭 필요한 물건을 사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자. 이때 돈의 운용 방식에 대해서는 지침을 주지 않는다. 대신 “이 돈으로 뭐 할래?”라고 물어보자.
물론 무엇을 사는 데 사용하고 싶은지, 조금 더 비싼 물건을 사기 위한 종자돈으로 남겨둘 것인지, 아니면 조금 색다른 투자처에 넣고 싶은지 등등을 의논할 수 있다. 아이들도 ‘자신의 소유’에 대해서는 상당한 애착을 보인다.
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너의 것’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주면 아이들이 훨씬 더 큰 애착과 책임감을 갖게 된다. 통장도 아이의 이름으로 만들어주고, 통장에 들어 있는 돈뿐 아니라 친척들에게 받은 세뱃돈도 온전히 ‘너의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자. 처음엔 당장의 욕구에 넘어가 써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쓰기보다는 남겨두려고 할 것이다. 쓰는 기쁨을 알기 전에 모으는 기쁨을 먼저 깨닫는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게 아닐까.


   자료출처: 여성중앙

출처 : 부자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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