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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천벽력(靑天霹靂) 맑은 하늘의 벼락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15. 21:44

청천벽력(靑天霹靂)
<맑은 하늘의 벼락>. 요즘 흔히 쓰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과 같은 말이다. 뜻밖의 사태, 급격한 변화, 돌발적인 충격을 뜻한다. 원래는 붓글씨의 필세가 자유분방하고 약동하는 것을 가리킴. 출전은 육유(陸游)가 지은 시 <구월사일계미명기작(九月四日鷄未鳴起作;9월 4일 닭이 울기도 전에 일어나서 짓다)>.
靑;푸를 청 天;하늘 천 霹;벼락 벽 靂;벼락 력
방옹(放翁;육유 자신)은 병이 들어 가을을 보내다가
갑자기 일어나 떨리는 손으로 먹을 갈았네.
진정 동혈(洞穴) 속에 오랫동안 칩거한 용인 양
푸른 하늘에 벼락을 날리듯(靑天霹靂) 붓을 움직였지.
비록 기이하고 괴상하게 보인다 누가 말해도
이제껏 오래 참고 침묵해온 탓이라고 할 밖에.
혹시라도 이 늙은이가 하루 아침에 죽게 된다면
그때는 천금을 주어도 이 글씨를 얻지 못할 걸.

출처 : 파워스피치리더쉽
글쓴이 : 파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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