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덴셜생명 생활설계사 조태룡씨 >
푸르덴셜생명의 생활설계사 조태룡씨는 설계사 가운데서도 중역에 해당하는 "이사 설계사"다. 그는 1997년 재정설계사가 된 이래 6년 연속 MDRT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2000년 COT 회원이 된 이후 올해로 3년째 그 자리를 지켜 "설계사 중의 설계사"로 일컬어진다.
국내에서 COT 회원이 된 설계사는 12명에 불과하다.
그의 올해 목표는 전세계 보험설계사의 "왕중왕"인 TOT 회원 등극. MDRT 회원 실적의 6배를 올려야 오를 수 있는 자리다. 국내 TOT 회원은 현재 10명뿐이다.
조씨가 확보한 개인고객은 무려 2000여 명.
그는 국내 종신보험 최다 고객을 보유해 한국 기네스북에 올랐다. 또한 1주일에 3건 이상의 신계약 체결 실적을 200주 넘게 기록했고, 현재는 250주를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
조씨의 성공 포인트는 고객 중심의 시간관리에 있다.
그는 면도하는 시간이 아까워 아예 제모수술을 받았을 만큼 시간관리의 독종이다.
평소 두 개의 휴대전화와 무전기를 갖고 다니는데, “고객이 통화를 원할 때 통화가 안 되는 것은 죄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고객 찾아 지하철로, 화장터로... >
ING생명 MDRT 안치도 회장은 부산상고, 세종대 회계학과를 나와 21년간 한일은행(현 우리은행)에 근무했던 금융전문가.
은행 구조조정 여파로 퇴직해 사업을 하던 중 친척의 보증을 섰다가 한순간에 전 재산을 잃고 수억 원의 빚까지 떠안았지만, 보험설계사로 변신해 "인생역전"에 성공한 경우다.
안씨는 입사 후 지금까지 205주 연속 1주일에 3건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는 기록을 세웠다.
ING생명 연도대상에서 2000∼2002년 차례로 동상, 은상, 금상을 받았다. 1999년부터 4년 연속 MDRT 회원이자 COT 회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4년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쉬지 않고 일해왔다.
“머리가 아니라 발로 뛴다”는 영업철학 때문이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단순한 진리를 굳게 믿고 있다.
하기 싫은 일을 먼저 찾아 하는 것도 그의 원칙이다. 그래서 멀리 떨어진 고객을 먼저 찾아가고, 까다로운 고객을 먼저 만나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간다.
이런 일이 잘되면 나머지 일은 저절로 잘된다고 믿기 때문. 간혹 일이 잘 안 풀리면 “고객이 거절하는 게 아니라 내가 포기하는 것”이라며 자신을 다잡는다.
그는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쓰는 빡빡한 일정에도 중앙대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쳤으며, 전경련 등을 오가며 새로운 지식을 충전하는 데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내년 초에는 자신의 영업 성공담과 실패담을 담은 책을 펴내 후배 설계사들에게 나름의 길을 제시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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