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다리는 편지
정 호 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 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기다림이 있는 삶이 행복합니다.우리는 항상 기다림의 연속에 살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공연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지만 공연이 끝나면 후회가 남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3월에 있을 공연은 후회없이 열심히 뛰어볼 생각입니다.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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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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