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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목 5분의 1, 액면가 미달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3. 9. 00:51

코스피 종목 5분의 1, 액면가 미달 아시아경제 | 2009.03.08 09:34

액면가에 미달하는 코스피 상장 종목이 전체의 5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KRX)는 6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상장 종목 758개 중 145개(19.1%) 종목이 액면가에 미달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 종목의 17.3%인 312개 종목도 액면가에 미치지 못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싼 종목은 남한제지 로 105원에 불과했다. 이는 액면가 500원의 5분의 1 수준이다.

이밖에도 아시아나항공 , 금호타이어 , 금호산업 등 금호그룹주와 C & 중공업 , C & 우방랜드 , C & 상선 등 C & 그룹주가 액면가에 미치지 못했다.
증권·은행주 중에도 액면가에 미치지 못하는 종목이 많았다. 메리츠증권 , 동부증권 , 한화증권 , KTB투자증권 솔로몬저축은행 , 전북은행 , 부산은행 등의 주가가 액면가 보다 낮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권인 SK브로드밴드 가 액면가 5000원에 120원 모자란 4880원으로 6일 장을 마감했다.

비엔디
가 45원을 기록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싼 종목이라는 불명예를 안았고 100원 이하로 주가가 떨어진 종목도 디에스피 , 루멘디지탈 , 제네시스 등 11개에 달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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