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Stock

주식투자의 원칙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3. 9. 18:41

주식투자의 원칙

 

주식투자의 매력이자 함정은,

10전 9승 1패를 하더라도, 수익율은 마이너스 일 수 있고,

10전 1승 9패를 하더라도, 수익율은 플러스 일 수도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 둘의 명암을 가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

한 사람은 단 1패를 했음에도, 그 1패를 하는 동안,

"언젠간 반등하겠지..." "적어도 마이너스는 아닐꺼야...""9번이나 이겼는걸,,,, 내 반드시 이기고 만다...""더 내려가면 물타기로 단가를 낮춰야지...""물타기 한번이면, 충분히 나올수 있어...""더 이상 돈도 없고, 할 수 없다, 내년까지 길게 보자....."

단타 한번 쬐끔 먹어 보겠다고 질렀다가..온갖 자기합리화와 탐욕에 빠져 그간 올린 수익율을 다 내주며 하락추세에 "어쩔 수 없이 장기투자" 하는 사람일테고,

또 한사람은, 9번의 실패 동안 그 손해를 한정하여,

한 번의 큰 추세속에 큰 수익으로 그간의 자잘한 손해를 만회한 사람 일 것입니다.

모든 거래에는 손실 제한을 두어야 합니다.투자에서 손실은 필연적입니다.

그 필연적인 손실을 한정시키면, 이익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도 후 관망하세요.

헛된 희망과 욕심이 또 다른 기회마저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모든 거래에 수익 제한(목표가)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추세는 상향인데, 목표 수익 2-3프로 먹자고, 또는 상한가 한번 먹었다고, 너무 일찍 팔아서는 크게 이익을 낼 수 없습니다. 추세가 살아 있다면, 그 추세가 꺽일때까지 들고 가야 합니다. 크게 먹는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저는, 투자시 목표수익율 얼마로 잡고 달성시 빠져나와라는 말을 물타기 해서 단가를 낮추란 말 만큼이나 징그럽게 싫어 합니다.

본인이 계산한 역사적인 저항권이라 생각해서 팔더라도 주가는 내 생각대로 멈추지 않고,

훨씬 더 멀리 비상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입니다.

분할매수는 물타기의 의미가 아닙니다. 저점을 확인 하고, 반등을 준비할 때

한층 의심스런 눈빛으로 투자금을 나누어서 반등을 확인, 확인, 또 확인 해가며 매수하는 것이지 averaging으로 내려가는 주식 단가 낮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매수시 설정해둔 손절라인은 지켜야 합니다.

한번 물타기에 맛들이면,

미수 --> 신용 --> 은행대출 --> 현금서비스 --> 카드론 --> 집담보대출 --> 마누라 쌈짓돈 까지 끌어가게 되어 있습니다.(순서도 위랑 딱 맞을겁니다 아마...)

내리는 주식에 헛된 희망으로 물만 타다, 4-5년 골로 갈수 도 있습니다.

손절하면 마음 아프긴 하겠지만, 한 5분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아픈 마음 없어집니다.

수익은 최대로 누리시고,

손실은 늘 한정해 두십시오.

그렇게 하면 승율에선 지더라도, 수익 그래프는 늘 위로 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