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파랑새의원( 제주도)과 섬이야기

[스크랩] 꿈에서 본 섬... 울릉도를 가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7. 17:15
여행지
동해 바다 환상의 섬 울릉도
여행기간
2009.3.19 ~ 2009.3.21
비용
교통비 공짜, 음식:7만원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나의 여행 스토리 : 19일 울릉도 입도, 해안도로 드라이브, 21일 성인봉 산행.

2009.3. 19 푸른 하늘이 열리 바다길을 따라 울릉도로 향한다.

언제나 사진과 꿈에서나 볼 수 있었든 울릉도 출발부터 가슴이 뚱뚱 뛴다. 중간에 파도가 심해 잠시 잠도 자고 나니... 3시간여만에 도착한 울릉도 도동항. 반지의 제왕처럼 큰 바위 틈으로 들어가는 신비로운 항구만큼 기대가 점점 커진다.

 

도동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중. 새로 건설중인 사동항이다.

해안 도로는 모두 절벽을 따라 이어진다. 태풍이나 지금과 같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다소 위험하다.

이 곳은 울릉도에 만 있는 동굴신호등이다. 나중이라도 울릉도에서 운전을 하게 되면 잘 보고 가야한다.
작은 바위는 거북바위로 총9마리의 거북이 형상이 있다고 합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태하마을로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에 TV를 통해 나간 그 곳으로. 지금은 모노레일이 운행중이다.
태하마을의 황토 동굴이다. ^^ 크기는 기대하지 마세요. 과거 조선시대에는 지방관리가 울릉도에 순찰의 징표라 이곳 황토를 가지고 갔다고 한다.

저 멀리 곰바위가 보인다. 곰을 확대해보면 양 팔을 들고 있는 형상이다.

 

여행의 하루하루는 언제나 짧고 아쉬움을 가진다. 여기까지 둘러보다 저 멀리 먹구름이 밀려온다. 내일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여기 울릉도의 날씨는 하루에도 몇번씩 변한다고 한다.

울릉도의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 이번엔 성인봉 산행이다. 언제나 나의 여행은 산과 함께한다.

성인봉으로 가는 코스는 4개이상이며, 나이도는 중,상으로 급경사가 많아 다소 위험한 구간도 많다.

오늘은 중계소에서 팔각정을 지나 성인봉으로 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대략 시간은 5시간정도며, 나이도는 중간정도며, 중간 우물은 없다.

시작부터 배시간때문에 마음이 급해진다.

도동항의 아침이다.
산행 초입부는 숲길을 따라 가는 길이라 다소 여유가 생긴다.
도동항 코스와 중계소 코스가 만나는 곳의 이정표. 여기까지도 별 무리 없이 산행은 진행된다.
중간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가 성인봉 정상이다. 어느듯 산행의 중간지점까지 왔다. 잠시 풍광에 야유를 가져본다.
산행 초입부와 달리 소나무는 없고, 고로쇠나무와 마가목등 낙엽송이 많이 보인다.

성인봉 정상석 ... 약 2시간 40분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일기 변화도 신기할 정도입니다.

산행후 내려오는 길에 눈이 녹으면서 하트모양을 만든 것을 보고 참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동항의 모습을 합성해 보았습니다. 산행을 마친 시간은 12시 30분으로 총 4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를 타기 위해 나오는 길에 잠시 해안 산책로로 향했습니다.

도동항에서 서동항까지의 해안산책로로 약 2시간정도 걸리면 그 풍경은 과히 상상하지 마시고 한번 경험하세요 그리고 파도 조심하세요.

 

언제나 여행을 통해 나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이기에 더 내 삶을 사랑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

출처 : Oh~! happy day
글쓴이 : 산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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