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 19 푸른 하늘이 열리 바다길을 따라 울릉도로 향한다.
언제나 사진과 꿈에서나 볼 수 있었든 울릉도 출발부터 가슴이 뚱뚱 뛴다. 중간에 파도가 심해 잠시 잠도 자고 나니... 3시간여만에 도착한 울릉도 도동항. 반지의 제왕처럼 큰 바위 틈으로 들어가는 신비로운 항구만큼 기대가 점점 커진다.
해안 도로는 모두 절벽을 따라 이어진다. 태풍이나 지금과 같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다소 위험하다.
저 멀리 곰바위가 보인다. 곰을 확대해보면 양 팔을 들고 있는 형상이다.
여행의 하루하루는 언제나 짧고 아쉬움을 가진다. 여기까지 둘러보다 저 멀리 먹구름이 밀려온다. 내일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여기 울릉도의 날씨는 하루에도 몇번씩 변한다고 한다.
울릉도의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 이번엔 성인봉 산행이다. 언제나 나의 여행은 산과 함께한다.
성인봉으로 가는 코스는 4개이상이며, 나이도는 중,상으로 급경사가 많아 다소 위험한 구간도 많다.
오늘은 중계소에서 팔각정을 지나 성인봉으로 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대략 시간은 5시간정도며, 나이도는 중간정도며, 중간 우물은 없다.
시작부터 배시간때문에 마음이 급해진다.
성인봉 정상석 ... 약 2시간 40분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일기 변화도 신기할 정도입니다.
산행후 내려오는 길에 눈이 녹으면서 하트모양을 만든 것을 보고 참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동항의 모습을 합성해 보았습니다. 산행을 마친 시간은 12시 30분으로 총 4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를 타기 위해 나오는 길에 잠시 해안 산책로로 향했습니다.
도동항에서 서동항까지의 해안산책로로 약 2시간정도 걸리면 그 풍경은 과히 상상하지 마시고 한번 경험하세요 그리고 파도 조심하세요.
언제나 여행을 통해 나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이기에 더 내 삶을 사랑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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