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해리슨 목사 [내적치유 세미나] -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요소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이것은 사랑의 가장 위대한 형태입니다.
또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서 성경에서 계시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기 원한다면 매일 이 성경구절을 읽으시고 묵상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구절 한절 한절을 살펴보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오늘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두 가지만 살펴보고 싶습니다.
★ 회개한 죄는 기억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처음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악함을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를 문제삼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고 공의로우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고린도전서 4장에서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죄를 지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또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서 정결하게 씻어주십니다.
그렇게 우리의 죄가 씻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덮어버린다는 뜻입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못했던 것들을 계속해서 기억하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것은 원수가 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0, 11절을 보시겠습니다.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우리의 지난 죄를 계속해서 생각나게 하는 것은 사단입니다 사단은 참소하는 자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계속해서 우리의 잘못을 자책하게 하는 자가 바로 사단입니다.
우리가 잘못하고 실패했던 것을 계속해서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참소합니다.
우리가 특별히 피곤하고 지치고 약할 때,어려움을 겪을 때 더욱 그렇게 합니다.
어떤 때는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참소하는 말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의 가까운 사람의 입을 통해 들어옵니다.
우리의 가족이나 오랜 친구를 통해 그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 사람들이 과거에 실수했던 것이나 잘못한 것을 기억나게 합니다.
사단은 참소하는 자이지만 하나님은 참소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를 들어서 우리를 참소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정결케하시고 모든 잘못과 죄들을 씻어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5절에서 하나님의 사랑은「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라고 합니다.
★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
두 번째로 하나님의 사랑은 오래 참으십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아주 유명한 비유가 있습니다.
이것을 많은 주석가들은「탕자의 비유」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탕자를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 이야기는 아버지를 드러내기 위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그 비유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아들은 집을 떠나 멀리 갑니다.
자기의 유산을 받아 다 탕진하고 빈털터리가 되고 맙니다.
아무런 소망도 없게 됩니다.
자신의 죄의 결과가 자신의 삶을 좀먹은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그는 「집으로 가야겠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아버지
저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저를 종으로 삼아주십시오」라고 말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이렇게 말해서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여보려는 것이 아니라
이 아들의 순수한 마음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너무나 사랑했습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기다립니다.
그 아들을 너무나 그리워하고 갈망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까 멀리서 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아들은 광야를 걸어와야 했습니다.
먼지도 많이 나고 날씨도 매우 더웠습니다.
「광야」라는 곳은 매우 지저분한 장소입니다.
언젠가 이집트의 카이로에 간 일이 있는데 거기서 모래바람을 만났습니다. 끔찍했습니다.
공기중에 모래가 가득했고 어디에나 모래가 있었습니다.
광야는 로맨틱한 장소가 아니라 낮엔 덥고 밤엔 추운,살기 힘든 곳입니다.
이 아들이 이런 광야를 지나왔기 때문에 아들은 깨끗하고 말끔하게 온 것이 아니라
더럽고 냄새나고 지친 모습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발견하고 아들이 오고있는 . 광야로 달려나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아들을 만납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만났을 때 아버지는 아들을 꾸짖지 않았습니다.
「너, 얼마나 바보스러운줄 아느냐?」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또는「너 씻고 와라.씻고 이야기하자」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모습 그대로, 더럽고 먼지가 잔뜩 끼어있고 지친 모습으로 돌아온 그 아들을
팔로 부둥켜 안고 아들을 사랑합니다.
아들에게 말합니다.『집에 잘 왔다』이것이 바로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우리중에 이런 말을 하나님께 들어야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집에 잘 왔다』이제까지 광야에 거했던 분들이 계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났던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많이 메말라 있습니다. 많이 지쳐있습니다. 외롭습니다.
아마 자신이 하는 일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다시 이 가족으로 돌아오너라.
다시 내 사랑 안으로 돌아오너라,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내가 너를 회복시켜 주겠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너 먼저 옷좀 갈아입고 와라. 너는 실패자다』
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환영하십니다.
이 말씀을 받아들이십시오.
* 출처 - 온누리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