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의식>
★ 1. 열등감이란 무엇인가 ?
1) 모든 종류의 상한 감정은 공통적으로 열등감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원죄를 가지고 있는
모든 인간은 다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2) 열등감은 자기 자신에 대해 평가 절하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마음이다.
실제 능력이 있고 없고 와는 상관없이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자
신 없어하는 것이 열등감이다.
★ 2. 열등감을 갖게 되는 원인들
1) 원죄
죄의 결과로 눈이 밝아져 벌거벗은 부끄러움을 본 것은 바로 인간 스스로가 자기 열등감속
에 빠지기 시작했음을 말한다.
- 인간은 원래 조물주 하나님에 비해서 열등하게 지어졌다. 그러나 그 하나님과 하나가 될
때에는 그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님처럼 되려는 교만을 가지고 하나님
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죄에 빠졌고 그것이 열등감을 갖게 만든 것이다.
- 죄 때문에 자기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더 깊이 열등감을 갖게 된다.
2) 가정환경
① 결손 가정(고아, 편부모, Broken Family, 떨어져 사는 가정) : 결손 가정은 자녀에게 깊
은 열등감을 준다. 왜냐하면 그것이 상한 감정을 주기 때문이다.
② 문제가 있는 부모(사회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모, 인격적 장애가 있는 부모, 부부
싸움, 바람 피는 아버지) : 부모는 자녀에게 모델이다. 그런데 부모가 문제가 있을 경우 자
녀는 심각한 자기 비하를 경험할 수밖에 없다.
③ 편애와 비교가 심한 가정 : 편애와 비교는 결국 모든 자녀를 열등감속에 몰아넣는다.
3) 자기의 내적인 상태
모든 종류의 상처는 열등감을 일으킨다.
① 버림받은 마음(거절감) : 거절 받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한편 거절당한 자기에 대해
스스로 비하하고 열등감을 갖는다(나는 버림받아 마땅한 존재이다).
② 굶주린 마음 : 굶주림을 채우기 위해 애쓰는 경우 스스로가 비참해지고 열등감을 갖게
된다.
③ 분노하는 마음 : 분노를 억압하는 것은 내적으로 분노하는 것이고 이것은 심한 열등감을
갖게 한다.
④ 두려워하는 마음 : 두려워하는 마음은 벌에 대한 두려움,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 소외
당함에 대한 두려움 등인데 결국 이런 두려움에 떠는 자신에 대하여 열등감을 갖게 된다.
4) 자기의 외적 조건
심각한 이유는 아니지만 자신의 외모적인 특성이나 이름, 학력 등이 열등감을 갖게 할 수도
있다. 물론 이것은 비교에서 나온 상처이다.
★ 3. 열등감의 증상들
1) 내면적인 문제 - 두려움, 불안, 자기 학대
- 작은 실수나 문제에도 심하게 불안해하고 자기 비하와 자책을 한다.
- 열등감이 많은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다 포기한 것 같으나 굶주림에 의해서 오히려 내
적으로는 ‘욕심’을 많이 갖고, ‘자존심’을 세우려고 한다.
- 열등한 것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데서 오는 완벽주의적 증상이 있다.
2) 관계의 장애
- 지나치게 겸손하고 희생을 자처하여 겉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는 좋아 보이지만, 내적으로
는 감사가 없고 불만이 언제나 상존한다.
- 이유 없는 분노를 느끼며, 정상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 같은 피해의식이 늘 있다.
3) 영적인 장애
- 하나님의 사랑을 그대로 받지 못하고 ‘나 같은 것이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의심
가운데 있게 된다.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을 제대로 따르지 못하고 오히려 큰 부담으로 가지거나 뒤로 후
퇴한다. 그러므로 영적 성장이 매우 늦다.
4) 포로 된 상태
- 의존적 자아를 갖게 되어 사람에게 종속된다.
- 부담을 주는 일은 다 포기하게 되어 결국 무능력하고 소용없는 자로 전락한다.
- 모든 정상적인 관계가 불가능해지고 대인 기피증을 갖게 된다.
★ 4. 성경에 나오는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
1) 사울
- 처음에 나타난 사울은 겸손한 사람이었다(삼상 10:22) - 열등감에서 나온 겸손
그는 출신도 훌륭하고 인물도 좋았으나 자신은 열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삼상 9:1-2, 21).
-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제사를 드린 것은 열등감에서 나온 두려움 때문이었다(백성이
자기를 버리고 다 떠날 것 같은 생각, 자기 자신에게 대하여 자신이 없다).
- 다윗을 향해 갖게 된 열등감은 그를 파멸로 이끌었다(삼상 18:7-9).
스스로 자신감을 잃고 평강을 잃었다.
모든 결정이 열등감을 감추려는 부적절한 것이었다(딸의 혼사).
주변 모든 사람과의 관계가 점점 어려워졌다(아들, 딸, 사위, 제사장, 백성).
다윗을 쫓는 데 온 정력을 낭비하고 결국 불레셋에게 전사당했다.
* 두 가지 중요한 사실
- 열등감은 때로 겸손으로 나타날 수 있다(드러내어 인정하고 적절히 처리되면).
- 열등감을 감추려는 모든 행위는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한다.
2) 베드로
- 베드로는 깊은 열등감의 소유자이다.
그가 계속 장담하고 큰소리친 것은 열등감을 감추려는 행위였다.
물 위를 걷다가 파도를 보고 빠진 것은 그의 내면의 열등감 때문이었다.
- 계집종 앞에서 세 번이나 부인한 것은 두려움 때문이었고, 결국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도 “고기나 잡으러 가련다”(요 21:3)라고 말한 것은 이 실패의 기억으로 더욱 강화된
그의 열등감 때문이었다.
- 주님 앞에 솔직히 자기의 사랑이 한계가 있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한 후, 성령을 받고
나서야 그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두 가지 중요한 사실
- 열등감의 소유자들 중 외향적인 사람들은 그것을 감추려고 큰소리를 잘 친다.
- 성령께서 역사 하시면 열등감이 강한 사람도 담대해지고 능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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