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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낮은 자존감이 신앙에 미치는 영향과 치유방안 5.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14. 06:27
    
    낮은 자존감이 신앙에 미치는 영향과 치유방안 5.    
      - 박노권 교수 - 
    5. 자존감 회복을 위한 기독교 상담적 접근 
    낮은 자존감이란 문제를 만들어 낸 과거의 기억과 그 뿌리, 
    그리고 현재를 직시하고 결단하는 부분, 미래적으로 행동을 바로잡는 부분까지 
    일반심리학의 다양한 통찰력을 활용하는 것은 유익하다고 본다. 
    그러나, 더나아가 낮은 자존감을 치유하는 근원과 가능성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보면서, 자존감 회복을 위한 
    기독교 상담의 과정을 5단계로 나누어 본 글의 결론으로서 제시해 보고자 한다. 
    1) 자신을 이해하기: 낮은 자존감의 문제성을 직면하라. 
    보통 자신의 자존감이 낮다는 발견을 하게 되거나, 
    또는 지적을 받게 되면 사람들은 그런 자신의 현실을 
    직면하기 보다 부인하거나, 
    그렇게 지적한 대상에게 투사하여 화를 냄으로 그 상황을 회피하려 한다. 
    이와 같이 반응하는 이유는 변화에 대한 완고함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익숙한 감정과 상황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어린 시절에 약간은 긴장되고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성인아이는 
    성인이 된 후에도 그런 가정과 분위기에 익숙하다. 
    이것은 대부분의 알콜 중독자의 자녀가 
    알콜 중독자와 결혼하게 되는 상황에서도 증명이 된다. 
    또 어려서 부모 또는 중요한 타인에 의해 거절과 방치, 
    심한 훈계를 받으면서 자라난 사람은 그 내면에 
    "나는 이런 대우를 받기에 합당해"라는 자기 대화가 계속됨으로 
    자신을 계속 낮은 자존감에 머무르게 한다. 
    이때 상담자는 공감적인 이해와 따스함, 관심, 존중, 비밀 보장과 
    진지함을 통해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변화에 직면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하는데, 
    이때 그는 자신의 문제성을 인식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상담자는 여러 가지 상담 기술을 이용하여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발견할 수 있고 결단할 수 있게 해주지만, 
    궁극적으로 피상담자는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낮은 자존감의 근본원인이라고 생각될만한 
    과거의 고통스런 경험들을 직면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것은 인생에 있어서 고통스럽고 받아들이기 힘든 경험들을, 
    우리의 죄악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신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드러내는 것이다. 
    이렇게 무의식에 영역에 있는 고통스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림으로 직면하고 
    그리고 자신이 손댈 수 없는 용서의 문제를 은혜의 하나님께 내놓을 때, 
    자신을 괴롭히는 무의식의 악영향을 차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 자신을 수용하기: 자신의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여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장단점, 능력과 한계를 파악하는 일인데, 
    이것은 타인과 비교함으로 발생하는 낮은 자존감의 폐해를 막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나의 말과 생각, 행동, 상상력, 
    느낌, 필요, 관계성 등--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으로서, 
    이렇게 되면 자신의 행동과 태도 가운데 고칠 수 있는 것은 고치고 
    고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자기 수용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자기사랑의 근원이다. 나 자신을 인정한다는 것은 
    내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교에 대한 기초는 나 자신이지 타인이 아니다. 
    이것이 올바른 자기평가이고 자존감의 근거이다. 
    자신을 인정할 때, 하나님이 주신 자질과 능력 안에서 자
    신의 노력을 자신의 능력에 비교하면서 최선을 다할 때, 
    우리는 자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할 수 있다.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기억할 때, 
    우리는 자신을 칭찬할 수 있으며 죄성을 가진 인간으로 
    자신에게 완벽을 기대하지 않을 때 자신에 대해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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