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테크/내적치유 병원

[스크랩] 게리 콜린스 - 훌륭한 상담자 6.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0:26

 ★  제자의 특징

 

성경에 의하면 제자는 적어도 세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세 가지 대가를 기꺼이 지불하도록 요구되고 있다.

또 제자에게는 세 가지 책임이 주어져 있다.

이는 모두가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 부르는 사람들에게 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순종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지니는 세 가지 특징을 먼저 살펴 보기로 하자.
제자의 첫째 특징은 순종이다.

제자는 스승의 인격과 가르침에 헌신적으로 순종하는 사람이다.

드와이트 펜테코스트(J. Dwight Pentecost)는 이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논한 적이 있다.

  그리스도는 그의 권위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과 그의 인격에 대한 완전한 헌신,

  그의 말씀에 대한 확신 그리고 그의 보살핌에 대한 신뢰를 요구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맡기지 못하고 신회하지 못하고 믿지 않기 때문에 갖가지 핑계를 대고 물러났다

  제자들은 말씀의 진리 됨을 확신하고 자기들을 가르쳐 주신 그 인격에 완전히 스스로를 내맡겼던 사람들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완전히 헌신하는데 이르지 못한다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니다.

  그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 축에는 혹 들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 됨을 확신하는 자리에까지 나아갔는지도 모근다.

  그러나 그가 믿게 된 말씀의 주인공 되시는 그 인격(Person)에 전적으로 자신을 드리기까지는,

  신약성경적인 의미에서의 제자는 아니다

 

단순히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것이 진리임을 찬성하고 동조한다고 해서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 앞에 스스로를 내어 놓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활을 지배하도록 할 때

비로소 제자가 되는 것이다.

(주1. J. D. Pentecost, Design for Discipleship(Grand Rapids: Zondervan, 1971), pp. 46, 40, 55.)

 

예수께서 친히 가르치신 말씀에 의하면,

우리는 그의 말씀 안에 거할 때에 참으로 그의 제자가 될 수 있다(요 8:31).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생활에 절대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도록 허용하는 것과

생활의 모든 국면이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되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것을 암시한다.

   

☆ 사랑
제자의 두 번째 특징은 사랑이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께서 요한복음 13:34에 하신 말씀이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

 

프란시스 쉐퍼(Francis Schaeffer)는 그의 소책자에서 사랑을 (p26)

"그리스도인의 표지"(mark of a Christian)라고 부르고 있다.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지니는 특이하면서도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그리고 이것은 상담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기도 하다.
 

사도 요한은 그의 첫째 편지를 쓸 때, 그의 독자들 중에 참된 그리스도인과
거짓된 그리스도인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들을 도와줄 생각으로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인은 사랑으로 특징지워지는 사람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아예 믿는 사람이 아닌지도 모른다고 요한은 말하고 있다(요일 4:7-11).

모든 그리스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제자가 되겠다고 나선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적어도 어느 정도 사랑이 있는 사람으로 특징지워지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랑하지 않고도 진실되이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 열매맺음
제자의 세 번째 특징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8).
예수님의 말씀이다. 
우리는 성공 지향적인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다 성공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들 대다수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개인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요한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은, 제자가 그리스도에게 꾸준히 붙어 있으면서

그 안에 거하고, 자신이 능력에 의지해서 자신의 계획을 밀고 나가는 생활을 지양하지 않는 한

이 모든 노력은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할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일러 주셨다.

예수께서는 과실을 맺지 못하는 포도나무를 예로 들면서 이런 나뭇가지는 잘라서

불에 (p27) 태워 버리는 것이 최상책이라고 말씀하셨다.


네비게이토 선교회(the Navigators)의 월터 헨리쉔(Walter Henrichsen)은,
어느 날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사람의 자기 중심적인 일을 모두 멸하시리라는 것(벧후 3:10)을

처음 깨달았을 때의 반응을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세우려고 계획했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모조리 부수어 버린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이 사실 앞에 나는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은 가치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불태워 버리겠다고 이미 말씀하신 것을 세우려고 나의 모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주2, W. A. Henrichsen, Disciples Are Made-Not
Born(Wheaton, Illinois; Victor Books, 1974), p.153)
 

그래서 헨리쉔은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결코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것이 적어도 두 가지가 있음을 발견했다.

 즉 하나님의 말씀(사 40:8)과 하나님의 백성(요 5:28, 29)이 그것이다.

 "영원한 것은 이외에도 하나님, 천사들, 사랑과 같은 미덕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는 영속적인 것 중에서 내가 붙들 수 있으며 내 생애와 교환할 수 있는 것을 원했다.

삶의 목표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나는 사람과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바칠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하나님께서 따라오셔서 그들을 태워 버리지 않으시라는 것을 확신했다." (주3. Ibid., 154)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