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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분노의 결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0:42

분노의 결과

 



1. 내가 사람을 싫어하기 시작하는 순간, 나는 노예가 된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나의 생각을 지배하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내 일을 즐길 수 없다.

나의 분노는 몸에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나는 몇 시간만 일하고도 곧 지쳐버린다.

전에 즐겨 일하던 것도 이제는 고역이다.

여가도 더 이상 기쁨을 주지 못한다.

고급 승용차를 타고 가을의 멋진 단풍, 참나무, 자작나무가 즐비한 호숫가를 달려도,

마치 트럭을 타고 비오는 날 진흙길을 달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어디를 가든 그 사람의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그 사람이 내 마음을 독재자처럼 잡고 있어서 도대체 도망칠 수 없다.

음식점에서 스테이크와 프렌치 파이,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딸기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어도 마치 굳어버린 빵과 물을 먹는 느낌이다.

음식을 씹고 삼키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 때문에 즐길 수는 없는 것이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내 침실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하지만 어떤 노예상보다도 더 잔인해서,

그를 생각만 하면 화가 치밀어 오르고 내 침대는 나를 고문하는 틀이 된다.

2. 사실, 분노는 그 자체로-"표출"과 후속 결과와는 별개로-다른 이들에게 해를 준다.

 

상대가 나에게 화나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 나는 이미 상처를 입는다.

분노 자체만으로도 내 행동을 멈추게 하거나 방향을 바꾸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것은 또한 주변 모든 이들의 스트레스 수취를 높힌다.

그리고 내 자신에게도 분노를 유발시킬 수 있다.

대개의 경우 그렇다. 상대의 분노가 나에게 하나의 구속을 가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내 의지를 방해한다. 그리하여 분노가 분노를 낳는다.

3. 내면에 품은 분노는 그 자체로 인간의 인격과 삶을 붕괴하는 힘이 있다.

반드시 구체적 "행동"으로 표출되어야만 세상의 독소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분노란 그 자체가 숨길 수 없는 것이다.

존재 자체만으로 당사자의 몸과 주변 환경을 장악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모든 정신적, 정서적 자원이

 분노를 키우고 어르는 데 결집되며 몸도 분노와 함께 박동한다.

 

모든 에너지가 분노의 힘을 유지하는 데 들어간다.

자신이 얼마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는지 끝없이 되새긴다.

행동의 통제권을 분노에 내어줄 때, 말할 것도 없이

그 악은 순식간에 비참한 결과를 봇물처럼 쏟아 내며

나아가 모든 피해자의 마음과 몸에 또 다른 분노와 원한을 불러일으킨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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