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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울증의 치료는?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0:57

우울증의 치료는? 우울증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정신치료, 인지치료, 행동치료 등이 있습니다. 우울증은 심리적, 환경적 요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 (식사, 수면, 운동)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하며,
고민이 있을 때는 주위 사람들과 자주 대화를 하고,
지나친 음주나 약물남용을 피하는 등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증상들이 나타나서 일상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안되고
2주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상담을 청해야 합니다. 우울증 치료에 쓰이는 약물로는 전통적으로 삼환계 항우울제가 사용되어 왔으나,
입마름, 변비, 졸리움 등의 부작용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세로토닌 선택적 재흡수차단제나, SNRI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차단제등 새로운 항우울제가 개발되어
부작용은 훨씬 적으면서 효과적으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에 개발된 SNRI 항우울제들은 기존의 항우울제와는 달리
이중작용에 의해 효과적으로 우울증을 치료하여 줍니다. 우울증에 걸렸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당신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모든 일이 잘 안 되었고 앞으로도 안 될 것 같은 생각, 내가 다른 사람보다 못났다는 생각,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안 좋게 생각한다거나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 등은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고 싶게 만듭니다. 이러한 생각은 실제 상황과는 다르며 우울증 치료와 함께 좋아집니다. 절대로 당신의 부정적인 생각에 따라서 성급히 판단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당신 능력 이상으로 너무 큰 목표를 세우거나 실제 여건보다
너무 큰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큽니다.
가능하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십시오. 단지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고 여럿이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취미생활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 영화나 전시회 감상, 종교 활동 등 당신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하십시오. 단, 너무 무리하거나 억지로 할 필요는 없고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결정은 당분간 다음으로 미루십시오. 우울증에 걸리면 증상 때문에 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직장 및 사업문제, 결혼, 교육 등 중요한 것을 잘못 결정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에 대해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급성기의 경우에 약물치료를 시작한 후에 2-3주는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며, 대부분 6주정도의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재발을 막기 위해 급성기 치료 이후에 6-12개월의 유지치료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다른 병도 그렇지만, 우울증 치료도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의 여유를 갖고 꾸준히 치료를 받다 보면 어느새
전과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도와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우울증 증상을 보일 때 가능한 한 빨리 의사에게
진료 받을 것을 권유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꾸준히 치료를 받도록 도와주고 약을 제대로 복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감정을 깊이 이해하도록 노력하십시오. 혹시 자살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 주십시오. 가벼운 운동, 영화나 전시회 감상, 취미 활동 등을 하도록 권유하십시오. 단, 본인이 싫어하거나 능력에 벅찬 것을 강제로 무리하게 요구하면 안됩니다. 무리한 요구는 좌절감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환자를 다그치거나 좌절시키는 말을 삼가 하십시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이겨낼 수 있는데 의지가 약해서 생긴 병이라거나, 할 수 있는데 도 안한다고 비난하거나, 게을러서 그렇다는 등의 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울증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환자들이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는 SEBoD라는 단체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 단체에 대해서도
좀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지요. SEBoD란Social and Ecomomic Burden of Depression의 약자로, 2002년에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설립된 국제기관으로 주 로 우울증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 SEBoD는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15명의 정신과 의사와 1명의 의학전문 기자가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SEBoD는 2004년 한해동안 총 43회의 우울증 강좌를 실시하였고, 약 5,000명의 환자들이 이 강좌에 참여하였습니다. 2005년에는 우울증 전문 사이트인 www.sebod.or.kr을 오픈하였는데, 여기에 접속하시면 우울증 자가체크, 우울증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고 청소년기, 갱년기, 직장인 우울증 등에 대한 교육자료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9월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부산 등 주요도시를 포함한 전국 몇개처에서 특별 우울증 강좌를 실시하고, 올해에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울증 강좌와 전문의 상담을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우울증 및 우울증의 치료와 관련된 수기도 공모하고 있습니다. 수기공모는 10월말까지 SEBoD 홈페이지 및 우편으로 공모가 가능합니다. 우울증 교육 일정 및 우울증 수기공모행사는 www.sebod.or.kr을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체크리스트> * 아니다 0점, 조금 그렇다 1점, 심하다 2점, 매우 심하다 3점 → 합산하여 11점 이상이면 당신은 우울증에 걸려있을 거능성이 매우 높은 것입니다. (1) 슬픈 기분이 든다. (2) 앞날이 비관스럽다. (3) 지난 일들이 실패했다고 생각된다. (4) 일상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5) 죄책감을 느낀다. (6)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된다. (7) 나 자신이 실망스럽다. (8) 일이 잘못되면 내 탓이라고 생각된다. (9) 자살하고 싶다. (10) 괜히 울음이 나온다. (11) 초조하고 짜증이 난다. (12)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렸다. (13) 무슨 일에 대해서 결정을 못 한다. (14) 내가 전보다 못생겨졌다고 생각된다. (15) 무슨 일을 시작하려면 힘이 든다. (16) 잠을 잘 못 잔다. (17) 쉽게 피곤해진다. (18) 입맛이 없다. (19) 몸무게가 줄었다. (20) 몸에 이상이 있을까봐 걱정된다. (21) 성생활에 대해 흥미가 없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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