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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울증이란?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0:58

우울증이란? 우울증이란 한 마디로 기분이 우울한 상태가 특징인
정신과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질환이고 주위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정신과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보통 알고 있는 것처럼 일시적으로 슬프고 우울한 기분이 드는 상태와는
다르며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우울증은 수면, 식사, 신체, 사고 방식,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몇 달 또는 몇 년간 증상이 계속되기도 하고, 또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할 경우에는 우울 증상으로 장기간 고통을 받게 되거나
심하면 자살에까지 이를 수도 있게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반면에, 이것은 정신과 질환 중에서 가장 치료가 잘 되는 질환 중의 하나이므로
적절히 치료만 받는다면 대개의 경우 정상인과 같이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릴까요? 가족이나 친척 중에서 우울증을 앓았던 사람이 있었던 경우에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정상인보다 조금 높아지지만,
가족력이 없어도 우울증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격적으로 보면 신경이 예민하여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세상에 대해서 부정적 인 사람, 지나치게 꼼꼼하고 완벽주의적인 사람,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 마음이 선하여 주변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 못하는 사람 등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하지만,
우울증을 일으키는 특정 성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은 경우, 여자, 직업이 없는 경우,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경우, 신체적 질병이 있는 경우 등에서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심리 및 환경 요인이 반드시 우울증과 직접 연관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울증 환자의 대부분은 뇌에 있는 여러 가지
신경전달 물질들 중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특정 물질들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고, 이로 인해 호르몬 등 신체 내분비 물질에도
변화가 와서 여러 신체 증상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다른 신체질환의 치료를 위해 호르몬이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릴까요? 평생동안 주요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남자가 5-12%이고
여자는 조금 높아서 10-25% 입니다. 즉, 대략 10명 중 1명은 죽을 때까지 적어도
한 번은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입니다.
주요 우울증 이외에 증상이 덜 심한 우울증까지 합치면
이 수치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우울증은 어느 나이에서도 생길 수 있지만 20대에 주로 시작되고
40대에 가장 많이 생깁니다. 요즘에는 청소년, 어린이에서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여자는 생리, 임신, 출산, 폐경 등 호르몬의 급작스런 변화를
자주 경험하게 되므로 우울증에 더 잘 걸린다고 합니다. 우울증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우울증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심한 주요 우울증과 증상이 상대적으로
덜 심한 우울증인 감정부전장애(우울 신경증)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요 우울증은 일상생활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상태로서 자살사고,
환청, 망상 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감전부전장애(우울신경증)는 이보다는 증상이 약하지만,
진행되면 주요우울증으로 발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보통의 우울증과는 달리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고,
많이 먹고, 몸이 천근같이 무겁고, 다른 사람의 태도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비전형 우울증도 있고 계절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는 우울증도 있습니다. 또, 여자의 경우 생리 전에 우울 증세를 보이는 월경전불쾌장애라는 것도 있습니다. 우울증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생길까요? 우울증에는 매우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크게 마음으로 나타나는 기분 증상과 몸으로 나타나는 신체 증상이 있습니다. 우울한 기분이 들고 괜히 슬퍼지거나 불안해지기도 하고,
무슨 일을 해도 재미가 없고 늘 찡그린 얼굴로 잘 웃지도 않게 됩니다. 자다가 자주 깨고, 새벽에 잠이 깨면 더 이상 잠이 안 옵니다.
입맛이 떨어지고 식사량이 줄어 살이 빠지게 됩니다.
(반대로 살이 찌는 수도 있습니다). 평소보다 말수가 적어지고 만사가 귀찮아집니다. 금방 했던 일도 잘 잊어버리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무슨 일이든 결정을 못해서 질질 끌게 됩니다. 우울증 환자들의 많은 경우에 주로 몸이 여기저기 아픈 증상만 나오는 수도 있어
다른 과에서 필요 없이 장기간 검사나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에는 소화불량, 두통등의 다양한 부위의 통증,
목과 가슴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 변비 및 설사, 성욕감퇴 등이 종종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보통 아침에 심한데,
어떤 경우에는 오후나 저녁에 심해지기도 합니다. 우울증이 진행되면 어떻게 될까요? 우울증은 다른 정신질환에 비해 경과가 좋습니다. 적절히 치료를 받는다면 환자 10명 중 9명은 완전히 회복하게 되고,
나머지 1명도 여러 가지 약물의 복합 사용으로 많은 호전을 보입니다. 우울증은 일단 좋아지면 다른 정신질환과는 달리 원래 상태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재발이 잘 되는 것이 단점입니다.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우울증은 첫 발병 시 50%, 두 번 째 발병 시 75%,
세 번 째 발병 시 100%가 재발합니다. 치료를 받다가 중단한 경우에는 1년 안에 3명 중 한 명이 재발합니다. 특히 치료 시작 후 3개월 이전에 성급히 약을 끊는 경우는 더욱 재발되기 쉽습니다.
우울 증세를 가라앉히기 위해 술이나 다른 약물을 복용하여
중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은 우울증 환자의 15%가 자살을 시도하며
이는 일반인의 40배에 달합니다. 정도가 약한 감정부전장애(우울 신경증)가 계속 진행될 경우
주요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결국 우울증은 제대로 치료만 받는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좋은 질환이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들이 생기게 됩니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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