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테크/내적치유 병원

[스크랩] 참을 수 없는 중독 3 (아치볼드 하트, 두란노)-숨겨진 중독을 극복하기 위한 4가지기술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1:37

   숨겨진 중독 중에서 음식 중독이 물질 중독과 가장 유사하다. 음식 중독이 약물 남용과 다른 점은, 단지 하나는 사회적으로 허용되지만 다른 하나는 그렇지 않다는 것뿐이다. 물론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많은 음식 중독은 물질과 함께 ‘과정’을 포함한다. 즉 먹는 행위 자체가 음식과 별개로 중독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음식에 대한 중독에는 식사방식의 중독과 음식물의 중독이 있다. 흔히 알고 있는 거식증이나 폭식증과 같은 식사 장애는 음식 중독이 아니라 정서 장애이다. 음식을 피하는 것은 훨씬 더 깊은 문제의 표면적 증상일 뿐이다.

중독되는 식사방식
으로는 과식, 급히 먹기, 간식 먹기, 상황적인 식사, 미리 먹기 등이 있다.
 
과식은 ‘배고픔’이라는 충동의 중독적 특성에 영향을 받는다. 이 배고픔에는 신체적인 배고픔이 있지만 많은 심리적인 요인도 배고픔을 일으킨다. 가정불화, 성적욕구, 성격문제 그리고 긴장 등이 모두 음식에 대한 심리적 욕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급히 먹는 것도 중독적인 먹는 ‘스타일’이 될 수 있다. 항상 급하고 쉽게 화를 내는 사람이나, 일 중독자와 같이 아드레날린 흥분 성향이 놓은 사람들과 같은 유형의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다.
 
간식 먹는 것 역시 중독이 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의 간식거리는 고칼로리 음식이어서 체중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마약 주사를 찾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어떤 특정한 상황이 식사 중독의 핵심 요소일 수 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회의나, 갈등, 마감일 등 기타 불안을 일으키는 요구가 음식에 대한 욕구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지 않고 지내야 할 것 같으면 어떤 사람들은 미리 쌓아두거나 미리 먹어두는 것도 중독의 한 형태이다. 대개 이런 사람들은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에 관계된 불안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특정한 식사 방식만 중독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범주의 음식에도 중독될 수 있다. 카페인, 당분은 그 대표적인 중독 음식이다. 카페인은 물론 음식은 아니다. 커피나 차, 코코아, 초콜릿 등의 음료나 음식에서 발견되는 화학성분이다. 이 카페인은 알코올이나 니코틴과 함께 우리 사회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기분 전환 물질이다. 이런 물질들은 행동과 감정 그리고 신체 체계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카페인에 대한 금단 증상은 두통, 피로감, 우울증, 불쾌함,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나타난다. 그렇기에 먼저 카페인이 해롭다는데 동의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섭취량을 점차적으로 줄여가는 것, 다른 음식으로 대체해 먹는 것는 것이 필요하다. 당분은 보통‘ 아침 식탁의 살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심장 질환으로부터 혈당에 이르기까지 만병의 원인이 된다. 과다한 당분은 인슐린과 소화액을 과다분비 시키고 그로 말미암아 단백질과 칼슘, 그리고 다른 미네랄 흡수를 방해한다. 그렇기에 정제된 당분보다는 과일이나 곡물 뿌리 채소를 통해 당분을 흡수하는 것과 미각을 차츰 덜 단것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음식 중독은 진단하기가 쉽지만, 음식을 먹으면서 치료를 해야 하기에 끊기가 어렵다.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는 음식 중독에 관한 또 다른 중요한 문제가 있다. 이러한 중독을 일으키는 문제는 절대 음식을 통해 해결되지 않는다. 먹기보다 직접적인 전략을 해결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다. 또한 경쟁에 약한 중독자의 특성상 경쟁의 덫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변화에 적응하는 법과 새로운 압력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법을 배우는 것,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결국 자신이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것 이 모든 것은 음식 중독을 이겨낼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중독을 극복하는 것은 스포츠를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스포츠를 시작하기 위해서 운동을 위한 일반적인 기술을 익히는 것은 물론 특정한 스포츠에서 필요로 하는 특별한 기술을 익혀야 하듯이 말이다. 숨겨진 중독을 치유하는데 있어서도 익혀야 할 일반적인 기술 -신체적, 심리적 영역-이 있다. ‘이상적인 자아’에 대한 강박관념은 숨겨진 중독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완전한 몸, 완전한 정신, 완전한 영혼을 갈망하는 많은 사람들은 불행하게도 인생의 유한성을 부정한다. 신체적, 심리적, 영적으로 건강하기를 원한다면 인생, 죽음, 현실에 대해 거짓말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모든 중독은 공통적으로 거짓과 진실 회피의 문제를 안고 있다. 중독은 현실에 대해 거짓말한다. 중독 행동만 하면 현실은 좋아질 수 있고, 또 현실에서 도망쳐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고 속삭인다. 그러나 어떤 물질이나 활동이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는 것은 희망에 불과하다. 중독에서 벗어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뿐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망이 승리에게 삼킨바 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죽음의 공포에서, 그리고 삶의 공포에서도 우리를 자유케 한다. 죽음의 공포와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을 버리면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많은 중독의 이면에는 자아추구의 문제가 개입된다.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과도한 경쟁과 성과를 강조하는 우리 문화가운데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된 것이 우리 문화의 현실이다. 이런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이 불완전하기에 나쁘다고 여기게 된다. 그러나 완전해야만 행복하다는 것이 진실인가? 그러나 이것은 원죄로 인한 죄성과 또한 어린 시절부터 경쟁해서 이겨야 한다는 잘못된 가르침 때문이다. 자신이 아무리 잘한다 하더라도 또 누군가는 자신보다 더 잘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노력하면 할수록 고통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여기에 해답이 있다. 정신적, 영적으로 건강해지려면 ‘불완전하게 되는 용기’를 발달시켜야 한다. 우리가 최대한 잠재력을 발휘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불완전하다. 왜냐하면 우리보다 더 나은 누군가가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를 위해서는 ‘겸손’이 요구된다. 참된 건강은 우리와 다른 모든 사람이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한다.

숨겨진 중독을 극복하기 위한 4가지 일반적인 기술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첫째는 긴장풀기이다. 근육만 잘 풀어줘도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오티솔 수치가 낮아진다. 하루 20-30분 정도의 시간을 들여 긴장을 푸는 것만으로도 몸은 놀랄만큼 달라진다.
 
둘째는 ‘아드레날린 관리’라고 불리는 특별한 형태의 스트레스 관리이다. 아드레날린 관리는 스트레스의 본질인 아드레날린 과잉 각성을 관리함으로 본질적으로 그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셋째는 상황을 바라보는 방식을 본질적으로 바꾸어 보는 것이다. 생각의 재구성, 인식의 전환은 더 이상의 충돌을 피하게 하며 당연히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네 번째는 좌절에 대한 내성을 기르는 것이다. 모든 중독은 좌절을 참아내는 힘이 약하다. 그렇기에 적극적으로 좌절에 대한 내성을 기르는 것은 중독을 극복하는 중요한 기술이다.
 
   모든 중독은 영적인 문제에서 비롯된다. 인간의 본성은 본래 죄성이 있고 또 이기적이어서 자기를 과장하고 늘 만족을 원한다. 중독도 우리 안의 죄성에서 비롯되어, 다시 또 다른 죄로 남은 것이다. 그래서 중독은 영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영적인 결과도 갖고 있다.
 
 중독이 영적인 것이기에 치유도 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영적인 치유는 회개에서 시작된다. 중독은 죄된 행동에 가담하고자 하는 유혹이다. 또한 중독은 예속이다. 중독은 우리를 지배하기에 중독 자체만으로도 죄다. 그러므로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중독이 제공하는 유혹을 외면하는 것이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라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회개는 시작일 뿐이다. 중독을 의지력만으로 끊을 수 없듯이 모든 문제를 기도했다는 것으로 극복될 수 없다. 중독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기대하고 요구하는 것은 아무리 힘들어도 꼭 해야 할 학습을 완수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각하도록 해 주셨다. 그러나 결단은 우리가 해야 한다.

모든 중독은 위험하다. 그러나 열매가 선하며 긍정적인 습관이나 강력한 갈
망, 강한 애착등이 있는데 이를 ‘긍정적인 중독’이라 부른다. 특정한 기간 동안 특정한 음식에 몰두하는 임신한 여자들이 갖는 갈망이 그 좋은 예이다. 또 하나는 본능적인 사랑과 관심과 같은 긍정적인 습관이다. 자신의 필요를 뒤로하고 남을 돕는 것 이와 같은 행할 당시에는 힘들지만 나중에는 기분이 좋다. 이러한 습관을 실천해 가면 그 습관에 의해서 당신은 그러한 사람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영혼을 살찌우는 긍정적인 욕구에 대해 살펴보면 이렇다.
1. 성경읽기 - 격려받기 위해 그리고 영적으로 견고해지기 위해서 성경을 읽어라
2. 기도 - 분명한 것은 기도는 분주하고 바쁜 생활 가운데 신중히 연마해야 할 습관이다.
3. 고독 - 고독은 자신을 검토하고, 스스로에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살펴볼 수 있는’ 장소이 기도 하다. 우리들은 불안함과 충동을 벗어나서 평안을 얻기 위해 고독하게 홀로 있을 수 있도록 배워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을 위해서 우리는 시간을 내어야 한다. 역사가 윌 듀란트는 “서두르는 사람은 제대로 문명화 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서두르는 사람은 영적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광기를 띤 속도와 일에 대한 윤리의식은 우리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본질적인 요소를 빼앗고 있다. 묵상하고, 자신을 검토하고, 하나님의 권고를 받아들일 시간을 말이다. 우리가 실제로 중독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싸우고 있든지, 중독에 걸리지 않게 영적인 힘을 기르려든 간에, 문제는 언제나 시간이다. 이에 대해 하나님의 사람이 모세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자.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