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통한 치유일기 = 윤남옥목사 성경본문: 사43장“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니리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8, 19) 내적 치유를 위하여 상담이나 대화를 할 때 과거로부터 지금까지의 삶의 이야기를 서로 나눔으로 쉽게 상처받은 감정과 기억가운데로 접근해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잊어버렸다고 생각하는 사건 속에서도 우리들은 치유 받아야 할 부정적인 감정의 상처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 그 순간에 멈추어 서서 그 감정을 치유 받을 수 있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가끔 상담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가운데 어렸을 때의 경험으로 되돌아가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들은 기대하지 못하였던 상처의 자리를 발견하는 수가 많습니다. 놀랍게도 우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기억을 하고 있으며 어떤 학자들은 우리가 태아일 때, 어머니의 자궁에 있을 때도 분명히 기억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누가복음에서는 말씀을 듣고 기뻐 뛰는 태아의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눅1:44) 동양학에서나 심리학에서나 의학에서 그리고 성경에서 모두 어린아이가 복중에서 듣고 알고 기억하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머니가 임신 중에 성폭행을 당했다든지 자살을 결심했다든지 낙태를 결심했다든지 하는 경우에 아이들이 자라나서 알 수 없는 강박관념을 시달릴 수도 있는 것은 이미 태아일 때부터 이 아이가 기억가운데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기억이라고 하는 것은 아마도 생명이 생기면서부터 존재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생명을 부여받는 순간부터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내적 치유에 있어서 이야기요법(스토리 텔링 요법)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것은 어려서부터 기억에 남은 사건들을 이야기함으로 상처의 자리를 찾아가는 요법입니다. 이것은 심리학이나 신경정신과 치료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기독교적 내적 치유에 있어서는 이야기 요법과 함께 기도하며 말씀으로 치유 받고 온전한 치유와 거룩함에 이르도록 돕는다는 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가정에 대한 사역을 하고 책을 저술하면서 스스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이 많은 치유를 받았습니다. 가정마다 상처가 많이 있지만 저는 먼저 치유 받아야 할 가정이 저의 가정이며 저 자신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를 지배하고 있던 낮은 자화상을 치유 받았고 저와 소원하였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치유 받게 되었습니다. 아래 이야기는 제가 내면의 치유를 받고 자유와 평강을 누리게 된 저의 스토리 텔링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내면치유의 과정과 치유를 이끌어 가시는 주님의 은혜에 대하여 함께 나누게 되기를 원합니다.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말할 때에 어느 부분에서 우리들은 멈추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복받쳐서 울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분노에 부들부들 떨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공포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바로 이 순간에 우리가 멈추어야 할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치료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서로의 삶의 이야기를 할 때 주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의 아픈 부분들을 드러내게 하시고 발견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아직 처리되지 않는 감정의 상처들을 드러나게 하시고 우리가 직면하게 하십니다. 다음 주에 우리가 더 자세히 주님의 치료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우리를 치료해 나가십니다.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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