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능력 저는 제가 그것을 기억할 수 있는 나이 때부터 시작해서 18세에 가출할 때까지 성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언어적으로, 정서적으로 무서운 학대와 폭행을 당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네댓 명의 남자들에게 학대를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거절을 당하였고, 버림을 받았으며, 배신을 당하고, 이혼까지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의 어린 시절로부터 시작해서 제가 경험을 나누기 전에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런 저의 아픔을 나누는 것이 조금이라도 저의 부모님을 욕되게 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의 어린 시절은 가정에서 받았던 학대로 인해 온통 두려움에 휩싸여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분노와 협박으로 지배하고 다스렸습니다. 저는 정직하게 저의 상황과 문제에 대해 털어놓고 싶었지만, 몇 번의 그런 시도들이 오히려 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기만 했습니다. 그런 저의 시도에 대한 아버지의 폭력적인 대응, 그의 광기와 폭언은 저에게는 너무나 무섭고 두려운 것이었기에 그 후로는 아버지의 명령은 어떤 것이든 거절하지 못했고, 그의 말에 즉각적으로 복종하는 법만을 배우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주말이 되면 인사불성이 되도록 폭음을 했고, 종종 저를 술집에 데려가서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놀았습니다. 아버지는 화난 얼굴로 집에 돌아오기 일쑤였고, 집에 들어와서는 이유 없이 어머니를 때리곤 했습니다. 아버지는 저의 남동생에게도 폭언을 퍼붓고 잔인하게 대했습니다. 아버지의 입에서는 너무나 저속하고 추악해서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저주의 말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저는 아버지로 인한 근친상간 때문에 제 자신이 항상 더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저를 성폭행하는 고통 중에 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머니에게 아버지와 저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일을 말씀드렸고,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추궁했지만 아버지는 제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가 열네 살쯤 되었을 어느 날, 어머니는 식료품 가게에 들렀다가 예상보다 일찍 집에 돌아오게 되었고, 아버지가 저를 성폭행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곧장 밖으로 나가버리셨고, 두 시간 후에는 아무 것도 보지 않은 것처럼,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태연한 얼굴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랜 세월, 아니 실제로는 30년이 지난 뒤, 어머니는 저에게 그때 자기 자신은 부끄럽고 수치스런 그 문제를 감히 눈으로 대할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저와의 관계와 아버지의 무서운 폭력 등 오랜 학대로 정신적인 파탄과 붕괴상태가 되었습니다. 저는 열여덟 살 때 아버지가 일터에 나가 있는 틈을 타서 가출을 했습니다. 가출한 뒤 저는 저에게 관심을 보여준 첫 번째 남자와 곧바로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제 남편도 저처럼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속이는 협잡꾼이요, 도둑이요, 사기꾼이었습니다. 그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며 놀기만 했습니다. 우리는 결혼생활을 5년간 했습니다. 우리는 둘 다 정상적인 부모 밑에서 정상적인 양육을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런 두 사람이 서로를 돕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21살 때 아이를 한 번 유산하고, 22살 때 다시 임신했습니다. 제가 아이를 갖자마자 남편은 저를 떠나서 다른 여자와 동거에 들어갔습니다. 여러 가지 고통 속에 저는 정신이상이 될 뻔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수면제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커서 몇 시간 동안을 우두커니 앉아서 벽을 바라보거나 창밖을 내다보곤 하면서,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당신이 이런 저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저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의 삶은 엉망이었던 것입니다. 저의 삶의 어떤 것도 안정된 것이라곤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에 대한 아버지의 성폭행과 어머니에 대한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어머니의 정신병은 날로 악화되었습니다. 갑자기 난폭하게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고, 사람들을 협박하기도 하고, 핸드백 속에 칼을 넣어가지고 다니고, 누구에게나 닥치는 대로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저는 술집을 드나들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저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나는 남자들과 잠자리를 같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인생이 엉망이었지만, 제 마음 속에는 아름답고 싶고, 깨끗하고 싶은 갈망이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혼란과 두려움, 외로움과 실의, 우울과 침체에 떨고 있으면서도 종종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제가 아홉 살 때 예수님을 영접했지만 교회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심한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언젠가는 제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진정으로 저를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 저를 데리고 교회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 주세요.” 저의 부모님은 두 가족이 살 수 있는 아파트를 갖고 있었는데, 한 방에는 다른 사람이 세들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셋방 청년의 친구 중에는 데이브 마이어라는 26세의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데이브가 셋방청년에게 놀러 왔습니다. 데이브는 저에게 친절하게 대했지만, 저는 아버지와 전 남편에 대한 나쁜 경험 때문에 남자들을 전혀 신뢰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데이브는 예수님을 잘 믿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는 6개월 전부터 좋은 배필을 만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자기와 결혼할 여자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여자이기를 바라면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데이브는 저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청혼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때 사랑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다른 남자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열정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집안 사정은 점점 악화되어 갔고, 언제나 두려움 가운데서 살아왔기 때문에 그 어떤 일도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일보다는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와 결혼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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