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도 알게 된 사실 십대때는 나에게 대해 알고 싶었던 열망이 가장 컸습니다. 아마 그 열망은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면서 나는 왜 이래 하는 괴로움과 함께 나를 알고저 했을 것입니다. 주님을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뜻밖에도 한참동안 나는 내 자신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내적치유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5년정도 흐른뒤에 알게된 것은 내가 내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것이 참 많다는 사실입니다. 나라는 존재에 대한 앎과 내 머리속에 이성이란 방속에 들어있는 정보를 안다는 것과는 너무도 다른 것입니다. 요즘 저에 대해 새롭게 안 사실은 제가 사람의 말투에 매우 예민하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말을 부드럽게 하는 사람은 나를 사랑해주고 용납해주고 더 나아가 나를 이해하고 있다고 까지 생각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반대로 말투가 거칠거나 무뚝뚝할때 그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결정을 내리는 습관도 있음을 알았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판단기준입니까? 하지만 저는 제가 그런지도 모른채 그렇게 사람들에 대해 반응하고 있더군요. 이러면서도 정작 저는 말투가 아주 무뚝뚝합니다. 전화말투로 저를 오해하거나 상처받은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면서도 만일 누가 제 말투로 인해 나를 오해 한다면 저는 펄펄 뛰겠지요. 내 마음은 안그런데 어떻게 그런 것을 가지고 나를 오해하느냐고. 오늘도 어떤 사람과 통화를 하면서 그 사람이 항상 부드럽게 말하는 사람인데 오늘은 영 말투가 다르니 제 가슴에 무거운 돌멩이가 얹혀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상에는 저처럼 연약한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그러니 일단 말은 부드럽고 평안하게 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내적치유사역연구 - 김선화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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