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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직접뜸과 간접뜸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3. 10:25

직접뜸과 간접뜸
쑥뜸은 쑥의 섬유질을 살에 직접 붙여 태우는 직구법과 마늘이나 생강 등을 저며서 피부에 놓고 그 위에 쑥을 붙여 태우거나 기구를 사용하여 쑥을 태우는 간접구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직구법은 쑥의 섬유질을 실 같이 가늘게 비벼서 작게 뜨는 것부터 달걀 크기로 만들어 배에 뜨는 방법까지 그 크기와 방법이 다양하다.
질병의 상태에 따라 뜸의 크기와 시간 등이 결정되는 데 직경 1~2cm 정도의 작은 종기나 상처, 경혈에는 쌀알 크기로 직접 화상을 입히는 뜸을 1일 1회 3~5장을 사용, 약 51분 정도 가열한다. 일회용 간접뜸은 2~3장을 이용하여 5분 이상을 떠야 소염, 진통, 통기의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급성통증이나 염증 부위가 넓을 시에는 쌀알 크기로 3~5장씩 2~3cm 간격으로 뜨거나 해당 경락의 경혈 또는 특효혈에 뜨도록 한다. 일회용 뜸일 경우도 위의 기준을 따르면 된다.
이때 주로 어린이에게 뜨는 실 굵기의 뜸과 어른에게 뜨는 쌀알 크기의 뜸은 화상 흉터가 남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쌀알 크기 이상의 직접뜸은 붉게 붓고 노이 생기는 화농기를 거치면서 약 1주일 정도 견뎌내야 한다. 물론 크기에 따라 다르나 배에 계란 크기로 뜨는 뜸은 2~3개월 정도 화상이 지속되면서 백혈구 증가와 면역항체 생성과정을 거치게 된다. 사실 직접뜸은 뜸을 뜨고 난 후 즉효성이 있어 치료 효과 면에서는 나무랄 것이 없으나 뜨거움, 화상, 흉터 등의 공포 때문에 기피되어 왔다.
때문에 점차 시대의 요구는 뜨겁지 않고, 화상과 흉터 없는 뜸 요법을 요구했고 이후 많은 임상가와 발명가들의 노력으로 뜨겁지 않고 흉터 없는 안전한 뜸이 개발되었다. 덕분에 이제는 난치병을 대량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고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뜸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간접뜸은 마늘과 생강을 피부에 놓는 것에서 탈피, 기구에 넣어 태우거나 전열을 이용하다가 이제는 붙이는 뜸으로 발전하고 있다. 각종 기구를 이용한 간접뜸의 경우 직접뜸과는 달리 저온 화상이 생기는데 이 뜸 요법은 살에 직접 화상을 입히는 치료보다 다소 더디기는 해도 동등한 효과가 있다. 간접뜸은 보통 40~60C 정도의 열로 물지아 안 생기는 1도의 미세한 화상을 입었을 때가 효과적이다.
믿어지지 않는다면 직접 실험을 해보자.
타박상, 종기, 상처, 벌레 물린 곳에 쑥 섬유질을 쌀알 크기로 비벼서 중심부와 가장자리에 놓고 간접뜸을 3~5장 떠보도록 한다. 이내 통증과 가려움이 사라지고 24시간 이내에 염증도 사라질 터. 항생제, 진통제, 항히스타민제를 바르고 먹고 주사하는 복잡한 치료법이 아니더라도 2~3회 뜸으로 거뜬히 치료가 될 것이다.

출처 :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
글쓴이 : jy0219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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