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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적치유사역 그런 것이 아닙니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10. 18:31

내적치유사역 그런 것이 아닙니다 

 

                           

                                                      내적치유사역연구원장 주서택 목사
                   
『내적치유』사역을 한국 교회 안에서 섬긴지도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성서적『내적 치유세미나』에 1만8천여 명이 넘는 분들이 참여하여
회복과 치유를 체험하였고
『내적치유세미나』에 오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내 마음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를 출판했는데
이번에 42쇄를 출판하였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치유와 위로를 얻었다는
전화를 주실 때마다 기쁨도 있고 큰 보람도 느낍니다.
처음 1991년 내적치유 세미나를 개최했을 때는 생소하기만 했던
『내적치유』라는 단어가 요즘은 교회 내에서 일반화되고
더 나아가 많은 교회에서 내적치유사역, 내적치유상담,
내적치유세미나를 현장목회에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이 또한 주님이 하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내적치유』사역이 확장되어 갈수록 이 사역에 대한
정확하고 바른 이해와 성령께서 이 사역을 행하시는 진정한 목적,
그리고 방향성의 제시가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떤 이는 현대인들이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기에 전에는
신앙생활에 필요 없던『내적치유』라는 사역이 요구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공감은 하지만 이런 자세로 내적치유사역에 임한다면
결국 심리학적인 사역으로 귀착될 수밖에 없고
인본주의적인 단계에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내적치유』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등장한 방법일까요?

얼마 전에 브라질의 밀림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께서
저희의 책을 통해 원주민들에게 접근했을 때,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밀림지역에 사는 원주민들에게 무슨 현대인이 겪는 스트레스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곳 원주민들에게『내적치유』강의를 통해
큰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해 줍니다.
만일 내적치유가 복잡해진 현대사회의 구조로 인해
시대적인 흐름을 타고 일어 난 것이라면 아직도
원시 농경사회를 가지고 있는 브라질의 밀림지역이나
개발이 안 된 제 3국들에서 내적치유사역은 아무런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브라질의 밀림지역 뿐 아니라 공산권
혹은 선진국을 달리는 일본과 멀리 스웨덴 노르웨이까지
내적치유적인 접근을 통해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크신 역사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저희는 수 없이 받았습니다.

『내적치유』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던 사역이었고
중세의 수도원들에서 깊은 영성훈련 속에 행해져온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신 후 처음 고향인 나사렛에 가셔서
제일 먼저 사람들 앞에서 읽은 말씀이 바로 이사야 61장 1절부터 3절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깨어진 속사람을 치유하기 원하신다는 내용입니다.
내적치유란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의 해결로 그치는 것이 아닌
성령께서 개인 안에서 행하시는 진정한 복음화의 과정입니다.
복음화란 내 속사람이 하나님 아버지를 바로 아는 것이며
하나님 아버지와 불화되고 하나가 되지 못한 부분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었고 그러기에 죽음 앞에서도
주님은 이일을 위해 아버지께 기도하시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한복음 17장 21절).
그런데 인간의 내면에는 하나님과 하나 되지 못하게 막는 것,
즉 복음화를 이루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있는데
이것을 제거하는 사역이 바로 내적치유 사역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더럽고 추한 부분을 감추고 싶어 하고
잘난 부분만을 내놓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바로 그 추한 우리 내면의 속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가 자신 안에 있는 가장 치욕적이고 비참한 자리에서
나를 도와주고 싶어 하는 주님의 사랑을 체험할 때
가장 어두운 그 자리에 성령의 등불이 켜지고
온전한 내면의 복음화가 이루어집니다.

 


출처 : 창골산봉서방http://cafe.daum.net/cgsbong
글쓴이 : 둥근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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