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기도의 나라

[스크랩] 신앙 단상-기도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16. 22:08

1. 묵상을 시작한다.

   나의 묵상은  내가 '해야 할 ' 목록을 주님께  갖다 바치는 것이 아니라  그분

   이  내게 원하시는 것을 배우는 작업이다. 즉 주께서 나를 인도하시는   과정이다.


   나는 묵상을 한다.

   그리스도의 임재와 능력에 촛점을 맞추고, 그 분의 사랑으로 내 자신을

    채운다음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다

   나는 오늘도 변함없는 그분의 통제안에 머무르고 싶다.

 

2. 규칙에 얽매여 기쁨을 상실한 채 사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가?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 것 또한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노예가 된다는

   것은 그 또 얼마나 쉬운 일 인가?

   우리가 지향하려는 올바른 삶이 죄책감을 수반하지는 않는가?

   진실로 , 진실로 주님과 동행하려는 삶을 결단하는 것이 얼마나 두려움을

   동반하는가? 그러나 그리스도의 권능이 내 안에서 풀어 놓아지게 해야하지

   않겠는가? 고통스러워도 어찌하겠는가?

   우리는 고통이 기승을 부리는 세상에서 진정한 안정감을 갈망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지만  그러나 그 불안함은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개인적이고 절대적인 관계 외에는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다.

 

3. 기도가 정말로 승리하는 삶에 대한 열쇠이자 하나님의 능력과 에너지를

   풀어 놓는 방법이라고 믿는다면 우리는 어떻게든 기도를 원할 것이다.

   반대로, 기도를 원치 않는다는 것은 그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고, 창조주로서

   하나님을  자신의 삶에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을 반증해 주는 것이다.

   그러기에 기도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임재를 추구하신 시간이기도 한다.

   참 그렇다, 나는 내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것과 대상을 알아야 한다.

   진정한 휴식과 평안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것 

   이기에  내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어야한다.

 

4. 하나님이 주시는 기도라는 선물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위치에 자신을 갖다

   놓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 일단 우리가  거기까지 했다면

   기도가 역사하는냐, 역사하지 않느냐는 하나님의 문제로 남게 된다.

   기도라는 내적인 사역, 곧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때 일어나는 가르치고,

   치유하고, 인도하는 회복하는 과정은 우리의 지성과 마음을 변화 시키는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사역이다.

   그러기에 기도는 그분께서 그러한 일을 내 자신을 통해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곧 내가 굴복하는 과정이다.

 

5. 오늘도 어두움속에서 기도를 하면 나의 삶이 전능하신 주님의 임재안에서

   거룩한 토대를 기반으로 서 있음을 발견한다. 이러한 시간에는  나는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주권, 그리고 완전한 신뢰가운데 그분께 내 자신을

   드리고 싶은  갈망을 느낀다.

   오늘 기도중에 나의 존재는 그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만든 그분의 아들

   임을 확인한다. 그러기에 나는 정말이지 놀라운 가치를 지닌 존재이다.

 

6. 기도는 나의 진짜 자아를 해방시키시려는 부분적인  목적을 가진 그 분의

   부르심이다. 기도는 주께서 내 자신이 어떤사람으로 부르셨는지 그 비밀을 

   계시하기 위해 나에게서 제한과 오류라는 껍질을  한꺼풀씩  벗기기를

   원하신다.

 

7.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바로 우리라는 존재안에 새겨져 있음을 인식하지

   못한채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하면 먼저 우리는 우리의 은사가 무엇인지 분별하는 작업부터

   해야한다. 보수를 받든 받지 않는 봉사자이든지간에 내 삶에 의미를  부여

   하고 흥분시키며 하나님의 왕국에 없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이는 중요한

   노력과 기도는 오직 내가  나의 의지를  하나님 안에 집중시킬때만 흘러

   넘친다.  내 일과 기도는  모두 사랑하기 위해 받은 은사이자 하나님과

   사랑이라는 선물에 대한 나의 반응이다.


8.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라는 찬송이 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팔에 안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묵상가운데  복종과 신뢰를  사랑의 훈련으로  날마다  연습하지 않으면

   정말이지 그 안김은 힘 들다는  생각이든다.

   나 자신을  하나님께 굴복시키는 것은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오히려

   자신을  잃어버리는  과정이며, 권능과  평화와  기쁨과  사랑으로 충만해

   지기 위해  낡고 해로운 것을  모조리 비우는 과정이다.

   굴복은  묵상의 일부이며  하나님의 임재를 기다릴때  부딪치는 도전이다.

   그리고 굴복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