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보스포러스 크루즈 1편 - 아나돌루 카바으 : andolu kabagi

보스포러스 크루즈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늘 우리는 정규선을 타고 종점인 아시아 사이드의 아나돌루 카바으 까지 한번 시원스레 달려보자 .

 

이스탄불을 정말 아름답게 만드는 첫번째 공로자를 꼽는 다면 난 주저없이 보스포러스 해협을 들 것이다.

 

이 해협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갈라 놓으며 흑해와 마라마르해를 연결하는 이스탄불의 숨구멍이다.

 

나는 

이곳에서 낭만을 마시고,

이곳에서 역사를 들으며,

이곳에서 삶을 배운다.

 

오늘 뜻하지 않은 손님들을 모시고 보스포러스 정규선에 몸을 담는다. 

2시간을 흘러 흘러 흑해가 내다 보이는 아나돌루 카바으에서 닿는 순간까지 내 온몸의 기운이 보스포러스를 흡수하는 듯, 난 그저 소풍 나온 초딩이들처럼 마냥 신나 있다. 

 

 

1. 보스포러스 2대교 옆  : 루멜리 히사르 

 - 1452년 비잔틴 제국 공격을 위해 파티(정복자라는 뜻 )  술탄 메흐멧 2세가 세운 성

  

 

 

2. 아나돌루 카바으 선착장 주변 풍경

한가로이 둥실대는 고기잡이 배들,바다를 끼고 떠 있는 생선 레스토랑들. 그리고 한껏 팔을 펼친 갈매길들 .

 3. 선착장 간판

 

4. 성벽

  : 쓸쓸히 서있는 고목,, 그는 알고 있겠지.. 파란만장한 성벽의 흔적을..

 

 

 5. 머루인가??

  성벽을 내려오는 길

 

6. 접근 금지  

  성벽 주위는 이제 군사지대이다.

 

출처 : 터키블루: 행복한 사람들의 만남 터키여행

글쓴이 : 뮬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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