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을 강타할 대형 뮤지컬들]
여름을 즐겁게 만드는 대형 뮤지컬들의 연이은 개막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로미오와 줄리엣’ 등 이름만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대형뮤지컬들이 6~7월 차례대로 개막해 빅뱅 승부를 펼친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검증된 작품성뿐 아니라, 쟁쟁한 스타 캐스팅,
다양한 볼거리로 펼쳐내는 화려한 무대까지 예고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 HOT SHOW! 가장 화려한 쇼비즈니스의 절정 ‘브로드웨이 42번가’
‘브로드웨이 42번가’(7월 21일~ 8월 30일 LG아트센터)는 무명의 코러스걸이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1996년 초연 이래 5,000회 이상 공연된 브로드웨이 롱런 히트 뮤지컬.
그 명성에 걸맞게 어느 뮤지컬보다 빛나는 대한민국 최고 스타들과 뮤지컬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탤런트 박상원 과 김법래가 연출가 ‘줄리안 마쉬’역에, 뮤지컬 배우 박해미 와 이정화가 여배우 ‘도로시 브록’역에 캐스팅됐으며,
여주인공 ‘페기 소여’역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 과 임혜영 이 나란히 맡는다.
캐스팅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최대 백미는 쇼비지니스의 절정을 보여주는 화려함이다.
300여벌의 무대 의상, 14개의 대형 무대장치, 30회가 넘는 무대전환과 함께 평균 신장 172cm의 코러스걸들이
펼쳐는 흥겨운 탭 댄스는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아바의 흥겨운 음악! 복고. 향수를 자극하는 ‘맘마미아’
‘맘마미아’ (6월 21일~ 7월 23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는 아바의 히트곡을 총 망라하여
신나는 무대를 만들어 내는 주크 박스 뮤지컬의 대표작.
1999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래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맘마미아’는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해마다 공연되며 흥행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때부터 참여했던 전수경, 이경미, 박지일, 성기윤 이 그대로 출연해
안정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인공 도나 역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 과 이태원이 더블 캐스팅 되었으며,
2006년 공연에서 해리 역을 맡았던 이정열이 3년 만에 합류한다.
‘맘마미아’(6월 21일~7월 2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도
원년 멤버인 전수경(타냐 역), 이경미(로지 역), 박지일(빌 역), 성기윤(빌 역)이 줄줄이 출연한다.
최정원은 비슷한 시기에 공연하는 ‘시카고’와 ‘맘마미아’에 모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맘마미아’는 딸의 결혼을 앞둔 엄마가 젊은 시절의 추억과 사랑을 더듬어간다는 내용으로,
아바(ABBA)의 히트곡들이 총망라되는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지난해에는 영화로 만들어져 전세계 160개 도시에서 3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역대 뮤지컬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 현대적 감성의 웅장함! 첫 한국어 라이센스 무대 갖는 ‘로미오와 줄리엣’
2007년과 2009년 프랑스 오리지널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7월 4일~ 8월 2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도 최초 한국어판 라이선스 공연으로 찾아온다.
프랑스어 외 첫 라이선스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
한국어 공연은 우리 제작진과 배우로 구성해 오리지널의 감동을 이어갈 계획.
로미오 역에는 임태경 과 신성록이, ‘줄리엣’역에는 김소현과 박소연 이 캐스팅되었다.
현대적인 음악과 의상, 22인의 전문 댄서들이 보여주는 웅장한 군무씬 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펼쳐낼 예정이다.
◇ 관록있는 배우들의 무대 ‘시카고’
‘시카고’(6월 6~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는
초연 당시 주인공 벨마 역을 맡았던 가수 인순이와 최정원, 허준호(빌리 역)이 출연하며,
2007~2008년 멤버인 배해선(록시 역), 옥주현(록시 역), 성기윤(빌리 역)도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1902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미 넘치는 재즈 음악과 춤,
쇼비즈니스계의 어두운 이면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을 예정이다.
◇ 놀라운 명작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9월 23일~내년 8월 8일 샤롯데씨어터)도 8년 전 오디션을 거쳐혜성처럼 등장했던
윤영석(팬텀 역), 김소현(크리스틴 역), 김봉환(피르맹 역), 서영주(앙드레 역) 등
원년 멤버를 재기용했다.
여기에 일본 극단 시키의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으로
2년간 무대에 섰던 최현주(크리스틴 역)와 양준모(팬텀 역)가 가세했다.
◇ 다양해진 티켓 가격 정책…잘 알고 이용하자
소개한 작품 모두 요일별, 시간대별 다양한 티켓 가격 정책을 도입했다.
꼼꼼히 알아보고 예매하면 남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볼 수 있다.
‘시카고’는 개막일부터 5일간(6월 9일 낮공연 제외) 모든 관객에게 티켓 가격을 20% 할인해주며,
공연 전기간에 걸쳐 평일 낮공연(오후 3시)은 30% 할인해준다.
중ㆍ고ㆍ대학생은 공연 당일에 재학증명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S석을 20%, AㆍB석을 30% 할인해준다.
‘맘마미아’는 평일 낮공연에 한해 20% 할인된 가격을 적용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국내 최초로 ‘티켓가 시즌제’를 도입한다.
장기 공연인 만큼 시기별 공연 수요 변화를 고려해 유동적인 티켓 가격을 택한 것.
개막 시점인 9~10월과 봄시즌 4~6월을 ‘미드 시즌(Mid-Season)’,
성수기인 연말과 여름 시즌인 7~8월을 ‘피크 시즌(Peak Season)’,
비수기인 1~3월을 ‘오프 시즌(Off Season)’으로 구분하고 티켓 가격에 차등을 둘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같은 VIP석이라도 ‘피크 시즌’과 ‘오프 시즌’에 3만원이나 가격 차이가 난다.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에서는 이미 이 같은 정책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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