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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자연과 예술이 숨 쉬는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6. 14. 10:44

자연과 예술이 숨 쉬는  

- 벨라루스


◆ 방송일시 : 2009. 6.  6(토) 8:30~9:30 KBS1

◆ 촬영.글.연출 : 조성만 PD



벨라루스는 자연과 예술이 숨 쉬는 곳으로 넓게 펼쳐진 자작나무숲, 넘실거리는 녹지 한 가운데에 목조가구로 이루어진 마을과 푸르른 벌판이 벨라루스의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심어주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색체의 마술사 또는 표현주의의 대가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고향이기 때문에 그의 위대한 작품 세계를 볼 수 있으며 예술적 영감의 태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00번 버스 타고 여행하는 벨라루스의 수도“민스크”

민스크의 100번 버스는 민스크의 중심인 10월 광장에서 출발해 독립광장을 거쳐 종점인 민스크 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다. 이 버스를 통해 민스크의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 볼 수 있다. 이번 여행에 100번 버스를 타고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를 돌아본다. 독립 광장은 민스크 시내를 관통하는 독립대로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광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많은 볼거리가 있다. 독립광장 옆에 위치한 시몬과 헬렌 성당은 외벽이 붉은 벽돌로 지어진 특성으로 인하여 붉은 성당이라고도 불린다. 10월 광장(October Square)은 민스크 시내 중심에 위치한 광장으로 이 광장에 위치한 0Km 라는 이정표가 있는데 이는 민스크가 지정학적으로 유럽의 중심임을 상징하고 있다. 스비슬러치 강변 언덕에 위치해 있는 성령 성당은 1642년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러시아 정교회 사원으로 전쟁의 폐허가 빗겨간 유적 중의 하나이다. 매년 5월 9일 승리의 광장에서는 승전기념일 행사와 군인들의 근무교대식이 있어 민스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고향 벨라루스의 국립 미술박물관에는 중세와 근대에 걸친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또한 마르크 샤갈의 스승인 유리 펜의 그림과 스승이 그린 샤갈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색체의 마술사 또는 표현주의의 대가라 불리는 샤갈의 고향을 찾았다. 샤갈의 고향인 비쳅스크에는 샤갈의 생가와 샤갈의 아트센터가 있어 그의 위대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유럽의 허파 벨라베즈스카야 푸쉬챠 자연보전지역

벨라베즈스카야 푸쉬챠 자연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유럽의 허파로 불리는 지역으로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원시림이다. 이 지역에는 큰사슴, 늑대, 담비, 수달 등 약 55종의 포유류가 이곳에 살고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1920년대 거의 멸종위기에 처했던 유럽산 들소 약 1000여 마리이다.


벨라루스 역사의 현장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세계역사 유적에 선발된 브레스트요새는 광대한 부지 내에 1941년 6월에 시작된 나치 독일과의 전쟁으로 파괴된 병영과 성벽이 당시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요새에는 최후까지 항전을 수행한 빨치산들과 가족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미르 성은 16세기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이며 벨라루스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성내에 당시 유물들이 전시된 박물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