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테크/당뇨관리

[스크랩] 당 뇨 병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6. 25. 06:43
 

         【 뇨병


당뇨병은 말 그대로 소변에 당이 나오는 병이라고 볼 수는 있지만

(영어의 당뇨병은 '단 오줌'이라는 말에서 왔습니다)

그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일 뿐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이 있을 때 실제 문제는 핏속에 당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소변에 당이 나오는 것은 핏속에 당이 많아서 일어나는 결과일 뿐입니다.

때문에 당뇨병이라는 말보다는 당혈병이라는 편이 더 맞는 말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당이란?

당뇨병에서 '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의 '당'은 포도당을 말하는 것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근육과 뇌에서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단당류이지요.

사람은 바로 이 포도당을 얻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고

이것을 소화시킨 후 그 속에 있는 포도당을 혈액 내로 흡수합니다.

우리 몸에서 기계를 돌리는 연료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포도당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 포도당이 우리 몸에서 쓰이기 위해서는

췌장 내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효소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당뇨병은 이 과정에서 인슐린의 분비가 정상적이지 못하거나

인슐린은 제대로 분비되지만 비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분비된 인슐린이 제 역할을 발휘하지 못할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어떠한 원인에 의한 당뇨병이라도 일단 병에 걸리면 고혈당이 유지되므로

우리 몸은 높아진 혈당을 감당하지 못하고 점점 망가지게 됩니다.

피속에 당이 많으면 대개는 별 증상을 느끼지 않지만 온몸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치료하지 않은 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몸의 여러 기관에 이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당뇨병이 있을 때 몸의 여러 곳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백내장을 일으킵니다.

2. 눈의 망막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3. 동맥경화를 심하게 합니다.

4. 신장기능을 떨어뜨립니다.

5. 신경에 이상을 일으킵니다.

6. 몸밖에서 들어온 세균 등에 대항하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7. 피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이 많아지게 합니다.


균형잡힌 식사에 의한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면서,

적당한 운동으로 일상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풀고

알맞은 당뇨병 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면서 합병증 예방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병이 만성병인 까닭에 당뇨 환자들은 단번에 완치해야겠다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느긋하게 당뇨조절을 하도록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유의할 점은 당뇨병 환자들이 평균 수명을 연장하고

인간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당뇨 치료뿐만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건강 관리나 합병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잘 알려진 당뇨 합병증

(1) 심장 혈관 뇌혈관 장애

(2) 당뇨병성 혼수

(3) 저혈당성 혼수

(4) 위암, 간암 등의 발생

(5) 폐, 결핵, 신장염, 패혈증등의 감염증의 발생

(6) 간경변증

등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자기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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