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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무를 테마로 한 내추럴 스타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7. 18:43

2009년 새로운 인테리어 코드로 ‘나무’가 뜨고 있다. 최근 오픈한 카페들을 살펴보면 나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나무 소재의 다양한 가구는 물론, 나무를 이용한 세면대를 제작하거나 카페 중앙에 나무를 심는 등 재미있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그중 자연주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간결하고 정돈된 인테리어의 ‘무이무이’나 유럽의 빈티지를 재현한 ‘숲’은 똑같이 나무 소재를 인테리어에 활용하면서도 사뭇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다.



무이무이


이곳에 어우러진 나무 활용 오브제는 모두 내촌 목공소 이정섭 작가의 작품. 물푸레나무·호두나무 등을 주 소재로 사용했으며 자연 소재로 표면을 처리해 인간적인 느낌을 살렸다. 또 가구들은 한옥을 지을 때 사용하는 사개맞춤으로 접착제 없이 견고하게 접합 처리한 것이 특징.


 

 

info

‘밥 한 끼 술 한 잔’을 모토로 낮에는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저녁에는 와인과 사케에 황토가마에서 갓 나온 구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무이무이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만든 생과일주스와 유자청아이스크림이 특히 인기.  

영업시간 1층 카페 오전 11시-밤 12시, 2층 포차 밤 6시-새벽 4시 

위치
압구정 시네시티 골목 

문의
02-515-3981


idea1 드링크 바의 심플한 커트러리 선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공간에 눈에 띄는 것이 있으니 바로 드링크 바. 정성스럽게 만든 100% 과일주스와 진한 에스프레소가 배달되는 이곳 앞에는 자칫 지저분해질 수 있는 커트러리를 나무 선반에 정리해두었다. 함께 세팅한 바구니도 나무 선반과 함께 어우러지기 좋은 소품.



idea2 둥근 원형 테이블과 I자형 의자

라운드 테이블은 여러 명이 둘러 앉아 회의를 하기에 손색없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I자형으로 제작된 의자. 불필요한 장식은 모두 없애고 나무의 숨결은 그대로 살렸다. 입체적인 벽면 디자인은 신동원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주제는 ‘Dreaming tea spot’. 



idea3 정직한 라인의 나무 스탠드

보면 볼수록 정이 드는 독특한 디자인의 이 스탠드는 나무 테이블 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스탠드 특유의 기능성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제품.

 

 


 

70년 된 건물이라 내부에 흐르는 오래된 세월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높은 천장 덕분에 유럽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카페 군데군데 보이는 나무 장식은 을지로 4가에서 구입한 미송 합판에 색을 칠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살렸다.


 

info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형과 자전거를 좋아하는 동생이 함께 운영하는 카페로 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화분과 나무를 만날 수 있다. 빈티지 조명 수집가 배상필의 100년 넘은 스탠드도 구경할 수 있다. 유기농 와플, 단호박꿀라테, 홈메이드 스타일 샌드위치가 인기.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

위치 소공동 조선호텔 옆 스타벅스 맞은편

문의 02-765-2046


 

idea1 액자 프레임 장식

현관 문과 화장실 문은 액자 프레임 스타일로 장식했다. 콘크리트 벽과 나무가 묘한 조화를 이룬다. 창가에 놓아둔 빈티지 라디오와 양철통은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


 


idea2 바 형식의 테이블

갤러리 도어에 놓인 나무 테이블.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빈티지한 의자와 잘 어우러진다. 의자는 각기 다른 디자인의 빈티지 제품을 두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idea3 사과상자를 선반으로 활용


 

쉽게 구할 수 있는 와인상자나 사과상자는 바닥에 뒤집어 놓으면 훌륭한 선반으로 변신할 수 있다. 서로 크기가 다른 화분을 두면 재미있는 인테리어 요소가 된다.

 

 

 

출처 : 펄프 뒷골목
글쓴이 : kwon p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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