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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호박잎쌈밥으로 만드는 여름밥상 & 쌈밥도시락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8. 02:12

 

 

tip

호박잎은 다른 데치지않고 쪄주셔야 한답니다.

 잎뒷면의 가지를 살짝 꺽어 잡아당겨 질긴 잎대를 살짝 제거만 해주시면 되구요. 

솜털마냥 잎자체가 조금 까슬거리지만 쪄서 드실때는 부드럽답니다. 

강된장은 찌개보다 농도가 진하고 쌈장보다 물기가 많은데 

입맛에 따라 고등어나 꽁치살을 (통조림도 좋아요) 넣어 만드셔도 별미랍니다. 

냉장보관하시고 드실때 살짝 데우거나 그냥 드셔도 쌈을 싸서 먹기때문에 괜찮아요. 

된장은 집집마다 짠정도가 다르므로 레시피를 기준으로 조절하시고 

매실액이나 꿀을 살짝 넣으면 덜 짜고 감칠맛이 난답니다.

 

 

오랫만에 호박잎을 보고는 완전 신나라했어요~~~

아이고오~~~ 이뽀라 ^*^

푸릇푸릇 색곱고 솜털이 살짝 도도하게시리 돋아나주고

돼지꼬리마냥 귀엽게 말려진 가는 줄기들이~~~+.+

 

여름이면 생각나는 맛있는 밥상~

자글자글 끓여낸 강된장과 호박잎쌈밥을 후다닥 만들었답니다~

덤으로 쌈밥도시락까지~~~

호박잎만나면 꼭 한번 즐겨보세요 ^**^

 

 

 

강된장을 곁들인 호박잎쌈밥 만들기

 

* 재 료 *

호박잎1단(20~25장), 잡곡밥(보리밥),

강된장 : 애호박1/3개,청양(풋)고추2개,양파1/2개,집된장3~4스푼,

다진마늘1/2스푼, 매실액(꿀)1/2스푼, 멸치육수1컵

 

된장은 집집마다 짠정도가 다르므로 레시피를 기준으로 양을 가감해주세요.

여기에 매실액이나 꿀을 살짝 넣어주시면

된장의 짜고 텁텁한 맛이 줄어 더 감칠맛난답니다.

 

 

호박잎은 여름철...재래시장이나 마트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답니다.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농원에서 직접 판매하는 곳이 있는듯 합니다.

 

잎이 넓고 털이 많은 호박잎

섬유소비타민이 아주 풍부하며 체내산화물질을 없애주고

항암효과까지 있는 건강한 웰빙야채랍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괜찮은 호박잎은

익혀서 먹는 숙쌈으로 많이 즐기는 여름철 별미중 하나에요~

 

잘익은 호박처럼 특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질감이 맛도 좋답니다.

호박잎에 부족한 단백질은 강된장으로 해결이 되니

맛도 영양도 정말 찰떡궁합인듯해요 ㅎㅎ

고등어나 꽁치등의 생선조림이나 고기를 넣은 강된장으로

한끼 차려내시면 더욱 든든하고 맛있는 여름밥상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1. 호박잎(뒷면)의 굵은 줄기를 살짝 꺽어서 잡아당겨 거친면을 제거한다.

 

 

2. 호박잎은 흐르는 물에 잎면을 살짝 문질러가며 씻어준다.

찜통에 넣고 5분정도 쪄낸다. (오래 찌면 잎이 흐물거리고 맛이 없다)

찐 호박잎은 체반이나 모시천에 올려 식혀준다.

 

 

3. 애호박과 양파, 고추를 작게 썰어준비한 후

뚝배기에 넣고 된장과 매실액, 다진마늘을 넣어 잘 섞어준다.

(야채는 국에 넣을때보다 작게 썰어 넣어주고 조금 넉넉히 준비한다)

 

 

4. 멸치육수나 쌀뜨물을 섞어놓은 재료가 동량으로 잠길 만큼만 부어 끓인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수저나 국자로 저어가며 끓여낸다.

(국물의 양이 적고 야채가 많아 저어주지않으면 바닥이 탈수 있다)

 

 

완성한 강된장은 쌈장보다 묽고 찌개보다 국물이 적은 정도랍니다.

남은 강된장은 꼭 냉장보관하시고 드실때 살짝 데워드세요~

강된장은 살짝 식으면서 농도가 더 진하게 나오므로 끓일때 염두해두세요~

 

 

대나무체반에

물을 적셔 촉촉한 모시천을 깔고 호박잎과 잡곡밥을 담았어요.

왠지 새참먹는 기분 ^**^

 

 

비타민이 풍부한 고추는 여름에 많이 드시면 더 좋답니다.

부드러운 호박잎쌈과 함께 매콤개운하게 한두개 챙겨드셔요~~~

밥은 보리밥이나 잡곡밥이 흰밥보다 기분도 맛도 좋아요 ^*^

 

 

달콤한 양파와 호박, 매실액을 넣어 자글자글 끓여냈더니

그닥 짜지않고 감칠맛나는 강된장이 만들어졌네요~~

맛있는 강된장만 있으면 여름 쌈밥상은 늘 환영받는답니다 ~~~

 

 

 

 

* 재 료 *

잡곡밥(보리밥)1공기~1공기반, (깨소금,참기름 살짜)

찐 호박잎9~10장,강된장

 

 

1. 잡곡밥(보리밥)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살짝 뿌려 버무려준다.

(그냥 밥으로 해도 되지만 이렇게 살짝 참기름을 뿌려섞어주면

만들때 손에 달라붙지도 않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도 밥이 물기때문에 불지않는다)

2. 밥을 한입크기로 오물조물 뭉쳐준다

(모양은 잎으로 싸면서 잡아주므로 크게 신경쓰지않아도 된다)

 

 

3. 위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호박잎의 뒷면에 밥과 식힌 강된장을 올리고

양쪽을 접어 말아 한입크기 쌈밥을 만든다.

말때는 살짝 당겨가며 꼼꼼히~~

 

 

푸릇푸릇~~ 싱그러운 ㅎㅎ 호박잎쌈밥이랍니다~~

 

 

전날 무쳤던 간재미무침과 함께 담았답니다~

칼칼한 생선조림이나 맛깔스런 김치만 담아주시면

여름에 맛볼수 있는 별미 쌈밥도시락이 뚝딱이랍니다 ^**^

 

 

 

호박잎자체에 어느정도 물기를 가지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 먹어도 뻑뻑하지 않고 맛있답니다~~~~

 

 

이런 도시락은 한지나 노끈으로 모양좀 내줘야할듯 해요 ㅋ

부모님들~ 등산가실때 선물로 준비하시면 정말 반응이 좋답니다 ㅎㅎ

(당분간은 흐뭇해라 하신답니다 ㅋ)

 

 

 

넓대대한 호박잎에 밥한수저~~ 강된장 반수저 올려 싸보세요~~

오오오...+.+

 

 

 

땀흘리고 더운 여름이 매우매우 반가운건 아니지만

쌈을 좋아라하는 제겐 그나마

싱싱한 풀들이 많이 나와 위안이랍니다 ㅎㅎㅎㅎ

 

어릴때 외갓집에 가면~~~

텃밭에 흔하게 널려있는 호박잎을 뚝뚝 따서 찌고

매운 고추 두어개 썰어넣은 강된장을 자작하게 끓여내시는

할머니표 여름밥상이 바로 차려졌어요 ㅋㅋㅋ

어릴때부터 먹어그런가? 

요즘은 호박잎을 쉽게 구하기 힘들때가 더 많지만

가끔 보면 넘 좋아라하면서 챙겨사곤한답니다^^

지나가다 호박잎 보이면 꼭 한번 사서 맛있는 쌈밥상~ 즐겨보셔요~~^**^

 

 

 

 

http://blog.daum.net/woosookitchen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우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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