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해-양산-기장 고속도로 내년착공

6개월 앞당겨 내년 하반기 착공

총 연장 60.36㎞ 2조7000억원 들여 2015년 완공

 

진해에서 출발, 김해~양산 기장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국토해양부와 김해시 등은 진해시 웅동~부산 기장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60.36km 구간을 총 사업비 2조7000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고속도로는 올 말 이전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7월에는 공사를 발주해 당초보다 1년 앞당겨 완공할 예정이다.

 

고속도로는 그동안 노선 선정을 두고 어려움을 겪었으나 4구간으로 구분해 1구간은 신항 제2배후도로인 진해시 웅동에서 김해시 진례면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15.26km로 정해 중복투자를 피한다.

2구간은 진례면에서 김해시 상동면 매리 상동JC까지 17.8㎞로, 부산~대구고속도로로 연결되고, 3구간은 상동JC에서 양산시 동면 내송리 경부고속도로 내송JC까지 11.6㎞로 낙동강을 횡단해 물금·양산 택지개발지구로 이어진다. 4구간은 내송JC에서 기장군 서부리 일광JC까지 15.7㎞로 동부산권과 연결된다.

 

1구간을 제외한 2~4구간은 일부 국비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자를 유치해 시공할 계획이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김해, 진해에서 기장 대변항 등 동부권까지 자동차로 90분이 소요되지만 30~40분이면 도착 가능해 시간·비용 감소는 물론 부산시내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항과 외곽지역 기업체들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인프라 구축으로 물류 흐름이 빨라져 원가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출처 : 김해 부동산 파일(elba21.com)

글쓴이 : 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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